이케멘 야곡 이벤트 - Romeo in Gangland PART3


이케멘 야곡 시나리오 이벤트 (2019.12.13 ~ 2019.12.24)
イケメン夜曲イベント Romeo in Gangland PART3
공략 캐릭터 : 노엘, 라드, 로건
링그랜드 로미오들이 갱 영화에 출현?!
울려 퍼지는 총성과 신비하게 떠도는 화약 연기의 향기…
갱과의 허락되지 않는 사랑은 마침내 마지막 장을 맞이한다!
"이 탄환이 내가 너에게 보내는 최대의 러브레터야."
イベント数値 (総合 total value / 自分 my value)
1 希望 : 12,000 / 8000
2 希望 : 26,400 / 21,040
3 希望 : 43,200 / 34,080
4 悲恋 : 57,720
5 悲恋 : 71,280
6 悲恋 : 97,920 (FC)
4 프리미어 자기 우아함 : 47,120
이번에는 첫 희망 루트 수치를 확인하면서 여태까지의 진행했었던 시나리오 이벤트와 비교해보니 자기 우아함 수치가 조금씩 오르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했었던 결혼 이벤트인가? 신혼 이벤트 때는 첫 프리미어 수치가 7500이었는데 말이죠. 총합 수치도 조금씩 오르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2000 낮아졌더군요.

희망 엔딩과 비련 엔딩이 있는데, 3명 중에서 한 명은 비련 엔딩이 배드가 아니라 노멀 엔딩이더군요. 파트3은 노엘이고, 파트2는 알렉스, 파트1은 이안 아니면 루카스일 텐데 말이죠.

이 탄환이 ~ 러브레터라는 말은 노엘의 대사입니다. 파트2 때 지켜주겠다고 운명을 넘겨달라고 했던 건 알렉스의 대사였고요.


인물 관계도를 보면 히로인만 일반인이고 나머지는 전부 갱입니다. 마을은 갱이 지배하고 경찰은 부패한 상태입니다. 그런 마을에서 히로인은 티살롱인 블랙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건을 제외하면 전원 블랙벨에 방문해서 히로인과 잘 아는 사이고, 이번 파트3에서만 가게 앞에서 히로인이 로건과 마주쳐서 잠깐 대화를 합니다.
히로인은 남자 캐릭터들이 갱이라는 사실을 모르며, 히로인은 갱 때문에 자신의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갱을 아주 싫어합니다.
주의! 아래에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루카스 : "노엘 씨, 또 그녀에게 들러붙어 있나요. 요즘 뻔뻔함이 늘지 않았어요?"
노엘 : "그럴 것이 나, 그녀의 피앙세가 됐는 걸."
루카스 : "어?!"
헤롤드, 엘리엇 : "?!"
이안, 알렉스 : "!!"
루카스 : "어이, 악질 같은 농담은……"
히로인 : "그게, 진짜야……! 나 노엘과…… 약혼했어."
루카스 : "뭐……"
엘리엇 : "몰래 앞지르다니 제법이네요. 노엘 씨."
헤롤드 : 축하할 일이지만…… 어째서인지 축하의 말이 안 떠오르는군."
이안 : "말의 의미를…… 전혀 모르겠어…… 머리가 아파…… 깨질 듯이 아파……"
알렉스 : "이안, 정신 멀쩡히 차려……!"
스토리 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부분입니다. 노엘이 히로인의 안전을 위해서 가짜 연인 행세를 하고 있는데, 그걸 히로인을 노리는 단골 멤버들에게 말했더니 다들 충격받았습니다. 그 중에서 이안은 얼마나 충격을 받았으면 현실 도피 중ㅋㅋㅋ

"있잖아. 난 분명 앞으로도 많은 거짓말을 할 거야. 내가 하는 일은 말할 수 없는 것투성이고, 너는 대부분 모르는 게 나을 테니까."
"아무것도 말하지 않고 내일 갑자기 이 마을에서 사라질지도 몰라. 그렇지만 그래도…… 생각해도 될까? 내가 돌아올 장소는 언제까지나 네 옆이라고."


-노엘 희망 엔딩 중에서
그러고 보니 노엘이 스나이퍼던데 본편에서 사격 실력이 뛰어났던가요? 언제 스나이퍼로 전직했대... 노엘은 본편에서 경찰이었다 보니 여기서는 잠입 수사관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블러디 브래들리에서는 말단 직원)

희망 엔딩은 걱정 없이 행복하게 보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노엘이 임무 중이라서 많이 다칠 수도 있고, 나중에 로건한테 들켜서 마을을 벗어나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면 임무가 마무리될 때까지 만나는 건 어려울 테고 말이죠.

"약속할게. 곁에 있지는 못해도 나는 네가 있는 이 세계를 계속 지킬 거야. 이 마을에 돌아와서 다행이야. 너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 부디, 부디 무사히 지내."
"나도 노엘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 떨어져 있어도 계속 노엘이 무사하기를 바라고 있을게. 그러니까…… 피앙세 놀이는 끝내지 말아줘. 블랙벨에서 계속 기다릴게. 언젠가 노엘에게 '어서와'라고 말할 테니까…… 더 이상 '안녕'이라고 말하지 말아줘……"
"다녀올게."
"다녀와."


-노엘 비련 엔딩 중에서
라드와 로건은 다시 만나지 않을 생각으로 완전히 헤어지는데, 노엘 루트는 만남을 기약했으니 노멀 엔딩이라고 봅니다. 임무를 다 마치고 재회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렇지, 솔직히 몇 년 후에 재회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해피 엔딩이 됐겠죠. (이 게임에서 약속을 했으면 전부 이뤄졌기 때문에 배드는 없음.)

"오늘밤의 만남은 잊는 거다…… 영원히 말이지."
"으, 저는 절대로 당신께 굴하지 않아요! 마음만은 죽을 때까지 맞서 보이겠어요!"

"대체 저를 어찌하실 생각이시죠……?"
"건방진 너를 굴복시키기에는 폭력과 공포는 유효하지 않다고 깨달았다."
"살고 싶다면 네 주인을 즐겁게 해봐라."
로건은 목격자인 히로인을 죽이려고는 하지 않더군요. 다른 캐릭터 루트에서도 부하들에게 잡아오라고 명령했지, 죽여라고는 하지 않더라고요.

로건 루트에서는 로건이 히로인을 2번이나 구해주고, 당돌한 히로인을 마음에 들어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롬웰과 브래들리는 일반인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폭력과 공포는 유효하지 않다고 말하는 걸 보면 상당히 자비롭네요. (타 작품들을 떠올리면 피폐하고 암울하던데.)

"네가 어찌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고 말하는 거다. 나머지는 다음 티타임 기회에. 그러면 다녀오지."
"홍차는 얼그레이, 밀크는 저지종으로. 과자로는 너의 입술을."
"내가 질서를 지키기 위해 살아가는 건 변하지 않지만…… 한 가지만 규율을 깨기로 정했다. 금기라해도 너를 사랑하기로 결심했어. 나를 사랑해라. 대답은 예스 이외에는 허락하지 않아."


-로건 희망 엔딩 중에서
이건 히로인이 평상시처럼 블랙벨에서 일하면서 로건과 러브러브하는 엔딩입니다. 로건이 권력자라서 평화롭게 잘 지낼 듯합니다.

로건 루트에서 히로인을 보면 웃긴 게 하나 있어요. 로건이 자기 부하를 처리했을 때는 '사람 목숨을 가볍게 여긴다.'고 분노하다가, 나중에 죽인 사유(부하가 쓰레기였음)를 알고 나자 바로 납득해서 로건이 손수 처리할 것까지였냐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마음이 손바닥 뒤집 듯 바뀌네요. 그러니 다정함에 쉽게 호감을 느꼈겠죠. 또, 히로인이 갱을 아주 싫어한다는 설정도 고민하는 게 없어서 별로 의미가 없었어요.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요."
"……너는 어디까지나, 어리석은 여자야."
"너는…… 내 명령을 몇 번이나 어길 셈이지……? 나는…… 말했을……거다…… 웃고 있으라고…… 네가 웃으며 보낼 수 있는 세계로, 돌아가라고. 너의 세계로 돌아가라. 네가 웃으며 보낼 수 있는 세계로."
"내 명령은…… 절대적이다."


-로건 비련 엔딩 중에서
로건이 히로인을 포기했지만 잊지 못하게 히로인의 생일 때마다 동백을 보내는 걸 보면 혹시라도 수습을 다 하게 된다면 히로인을 데리러 갈지도 모르겠네요.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요.


노엘 : 그렇지만…… 이제는 놓아줄 수 없어.
라드 : 허락되지 않는 사랑이라해도 행복하게 해 보이겠어. 반드시.
로건 : 이 입술에…… 미쳐 버릴 정도로 애타고 있었다.


이번 아바타는 제일 마음에 드는 게 눈동자밖에 없어요. (눈물점이 있는 걸 보면 엘리엇이 떠오르는데...) 장미 효과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에요. 옷은 첫 번째 이미지의 남청색 드레스는 괜찮은데, 하늘색 드레스나 앉아 있는 하얀색 드레스는 좀 별로네요.


지난번 이벤트에서 무난하게 750위 안에 들어서 저녁노을 반짝임 효과를 획득했습니다. 장미 효과보다는 반짝임 효과가 더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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