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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November, 2020

치아교정일기 - 인비절라인 66일차

인비절라인을 착용한 지 2달이 지나면서 초기와 달리 바뀐 점이 몇 개 있다. 우선 인비절라인을 막 시작했을 때는 갑갑한데 턱관절이 안 좋은 곳이 아프고(턱관절이 인비절라인을 시작하기 전부터 안 좋았음.), 심지어 관자놀이까지 아파서 많이 힘들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인비절라인을 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아파서 인비절라인을 빼기도 했고, 너무 갑갑해서 한 번씩 빼기도 했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지나고 나서는 인비절라인을 끼고 있어도 갑갑해서 미칠 것 같다는 느낌이 없어졌다. 이제 적응이 됐는지 그냥 끼고 살 만 해졌다. 그리고 이제는 턱관절과 관자놀이가 아픈 일이 사라졌다! 계속 아프면 어쩔까 싶었는데 정말 다행이다. 그렇지만 아픈 게 사라지는 대신 다른 문제점이 생겼다. 자고 일어날 때마다 가끔 턱관절이 어긋나서(?) 입이 절반만 벌어지더니(안 좋았던 턱관절만 해당함.), 이제는 거의 매일 그러한 수준에 이르렀다. 그래도 손으로 금방 원래대로 되돌릴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2번 손으로 되돌려도 계속 어긋날 때가 있었다. 그럴 때는 온찜질까지 해줘야 확실하게 해결할 수가 있었다. 이번에 치과에 가서 원장님께 이 이야기를 했더니 근육이완제 처방을 고려하시던데, 아직까지는 금방 해결할 수가 있다 보니 일상생활에는 큰 불편함이 없어서 거절했다. 하지만 손으로 금방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늘어난다면 치과에 전화해서 처방을 받아야 하긴 하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인비절라인을 하기 전에는 턱관절이 어긋나는 일이 정말 드물게 발생했는데, 인비절라인을 하고 나서는 겨울이 되니 어긋나는 게 당연해진 것 같다. 이제는 일상이다. 인비절라인을 하면서 원래 안 좋았던 왼쪽 턱관절은 아프든지 어긋나든지 하면서 고생을 하는데, 멀쩡한 오른쪽 턱관절은 아무 영향도 받지 않았다. 왼쪽 턱관절만 멀쩡했어도 이런 고생을 안 했을 텐데... 레진이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끝부분은 빼지를 못해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60일차에 오랜만에 시도하면서 드디어 요령을 깨달았다! ( 인비절

인비절라인 빼는 방법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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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절라인 장치를 빼는 건 1~3일 정도가 되면 방법을 알게 되고, 3주 이내로 완벽하게 요령을 익힙니다. 본인이 고생하며 이리저리 해보면 알게 됩니다. 0. 인비절라인을 뺄 때 난이도 쉬움 : 어태치먼트(레진)가 없음. 중간 : 가장 안쪽 어금니에 어태치먼트가 붙어 있는 경우. 어려움 : 가장 안쪽 어금니에 어태치먼트가 끝에 붙어 있는 경우. 츄이(Chewies aligner tray seaters)를 씹으면 인비절라인이 조여서 요령이 없을 경우 조금 더 빼기 어려워질 수 있음. 1. 인비절라인을 뺄 때 아픈가? 어태치먼트가 없는 경우는 모릅니다. 하지만 어태치먼트가 얼마나 붙어 있고,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뺄 때 요령이 없으면 아플 수 있습니다. 뺄 때 힘을 많이 줘서 인비절라인이 한번에 많이 빠지는 경우(어태치먼트가 크면 꽤 아픔), 힘 주는 방향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에 빠지지는 않고 아픈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치아 전체에 어태치먼트가 다 붙어 있고, 큰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인비절라인을 막 시작했을 때는 빼다가 이빨이 뽑히는 듯한 아픔도 느껴봤습니다. 2. 인비절라인을 빼는 도구 엄지, 검지 손가락 : 손톱이 있어야 빼기 편하므로 손톱을 바짝 깎지 마세요.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 : 티스푼, aligner removal tool (인비절라인을 빼는 도구 / 검색해보면 해외 배송밖에 안 보임.) 손가락으로 빼기가 어렵다면 티스푼을 이용하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도구가 없는 경우도 대비하여 손가락으로 빼는 연습도 해둡시다. ※주의사항 : 도구로 뺄 때 힘 조절을 못하면 한번에 많이 빠져서 아플 수 있습니다. 3. 인비절라인을 빼고 끼우는 방법 빼는 방법 : 양쪽 끝(①)을 먼저 빼고 나서 중앙(②)을 뺀다. 아래쪽 인비절라인을 뺄 때 는 왼쪽 어금니는 왼쪽 검지 손가락, 오른쪽 어금니는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사용. 위쪽 인비절라인을 뺄 때 는 왼쪽 어금니는 오른쪽 엄지 손가락, 오른쪽 어금

비트디펜더 토탈 시큐리티 사용 후기 + 블랙프라이데이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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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이트에서는 50퍼 이상 할인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개인용에 한해서 할인하면서 1+1 이벤트 중입니다. 토탈 시큐리티는 '1년 3대 (37,400원) or 1년 5대 (39,600)원'. 가격이 2200원밖에 차이가 안 나요. 저것만 더 주면 2년 동안 기기 5대예요. 그래서 원래 3대 쓰고 있었는데 이번에 5대로 샀습니다. 비트디펜더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제품 사용 후기를 작성하면 모바일 시큐리티도 준다고 하는데, 사용기간은 30일 정도 될까요? 토탈로 사면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가 있어서 딱히 작성하고 싶은 마음은 안 드네요. 비트디펜더 코리아 이벤트 링크 ※라이선스 키를 등록할 때 주의사항 1. 연장할 수 있는 전체 기간이 5년을 초과할 수 없음 . 초과할 경우에는 새로운 사용권으로 적용되어 보호 수량이 늘어나는 방법으로 적용됨. 2. 구매한 정품 키는 3년 안에 적용(활성화) 해야 함. 2020년 9월인가 10월쯤에 토탈 시큐리티 업데이트가 되면서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이미지에는 스크롤바가 내려가서 안티바이러스와 고급 위협 탐지가 안 보이네요. 다른 기능들은 제가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랜섬웨어 복구는 변경된 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그램으로 인한 생성이나 수정을 하지 못하도록 폴더나 드라이브를 지정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못 합니다. 예외 프로그램 추가와 자동 복구 설정밖에 없습니다. (저는 폴더 지정해서 잘 쓰고 있었는데 없어지니까 매우 아쉽네요.) 사용 중인 유료 VPN이 있어서 비트디펜더에 있는 VPN는 잘 모르겠군요. 안티-트래커는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광고를 자동으로 차단해줘서 참 편합니다. 유틸리티에서 부팅 최적화가 사라졌습니다. (시작프로그램 설정이야 작업관리자에서도 할 수 있지만요.) 원클릭 최적화은 디스크, 레지스트리, 프라이버시(주로 브라우저)를 최적화합니다. 이전에 원클릭 최적화, 디스크 클린업을 따로 분리해뒀는데, 편하게 합쳤나보네요. 비트디펜더를 쓰

블로그 글 수정 시 발생하는 최악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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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블로그 운영할 때 포스트를 수정하면 저품질이 된다는 등 좋지 않다는 글을 봤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검색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면 뒤로 밀려난다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글 좀 수정했다고 해서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거든요. 내용을 전부 갈아엎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저는 글을 작성하고 나서 수정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주로 나중에 발견하여 오타를 수정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필요에 따라서 내용을 조금 수정하거나 추가합니다. 그리고 글을 수정하고 나서 구글 검색 결과에서 불이익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여전히 글이 최상위나 상위를 유지하고 있더라고요. (네이버 검색 결과는 어떠할지 모르겠네요.) 만약 제가 작성한 글이 뒤로 밀려난다고 하면 그 포스터의 내용이 훨씬 더 좋고, 유입수가 늘어나니까 상위로 올라가는 거겠죠. 하지만 이번에 포스트를 수정했을 때 최악의 경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블로그에 평가 점수라는 게 존재한다면 그 점수도 같이 깎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래의 경우가 발생하는 이유로는 '글 수정'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관련성이 가장 높은 결과를 표시하기 위해 이미지 표시된 ○○개와 매우 유사한 일부 항목을 생략 했습니다. 원하시면 생략된 결과를 포함하여 다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른 누군가가 자신의 글을 '복사+붙어넣기'로 작성한 글이 있다면, 글을 수정했을 때 최악의 경우로는 원본이 유사문서로 분류되어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위에 있는 이미지도 검색 결과를 줄인다고 본문 내용 3줄을 붙여넣어서 검색하니까 보이더라고요. 결과에 보이는 제목도 바뀌었고, 설마 원본이 유사문서로 처리되는 경우를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제 글은 사라지고, 다른 사람이 복붙한 제 글이 상위에 있는 걸 보니 씁쓸합니다. 구글 의견보내기로 유사문서 풀어달라고 하긴 했는데 해결해줄지 모르겠네요. 이러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니 글을 수정할 때 한 번쯤 생각해보는

스킵비트 45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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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래의 내용은 스킵비트 45권 후반부, 46권의 앞부분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스킵비트를 보는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거 완결은 대체 언제쯤?'입니다. 연애는 솔직히 낚시만 하고 진전이 없어서 게임(PS2)이나 팬픽으로 한을 풀기도 했고, 스토리 진행도 느려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45권에서 쿄코가 렌을 피해다니니까, 꼬꼬(쿄코)의 조언으로 렌이 쿄코에게 고백을 하고 끝이 납니다. 드디어 얘네가 연애 진전이 있는가 싶어서 46권 분량 스포일러를 찾아서 보니... 쿄코도 렌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렌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사귀는 건 보류를 하게 되고... 쿄코도 렌이 소중한 사람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알겠다고 수긍하지만... 독자는 열불납니다. 장난하니? 장난하냐고! 보류할 거면 애초에 고백을 하지 말던가!!! 렌이 목표 달성하고 마지막에 고백하는 게 훨씬 낫겠다, 낫겠어. 진짜 짜증이 나더라고요. '아직 사귀지는 않겠지만 찜은 해뒀으니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리지 말고 나만 봐라, 여태껏 렌이 질투하면서 쿄코를 괴롭히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당당히 질투하겠음.' 사귀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는 거니... 야시로가 쿄코 매니저도 하고 있고, 일부 사람들은 쿄코가 렌과 친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비밀 연애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까 정도 떨어지고, 렌이 제일 나쁜 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rapidgator 자동 결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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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idgator 프리미엄 한 달 결제를 했다가 다음달에 또 결제가 되어서 찾아 보니 자동 결제라고 하더라고요. 해외 웹하드는 자동 결제가 제법 있는 듯하여 잘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그래서 결제되고 나서 1~2시간 지나고 나서 문의해서 취소하고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답변으로 환불 얘기는 하나도 없고, 자동 결제가 된다는 언급이 있는 곳과 자동 결제 해지하는 방법만 알려주더군요.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내 잘못이지만, 사용한 것도 아니고, 결제되고 하루가 지나서 환불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환불도 못 해주냐고... 자동 결제 언급은 프리미엄 결제할 때, 사용 가능한 카드사 밑에 적혀 있더라고요. Q : What is a subscription and what is it for? A : A Premium subscription allows you to enjoy additional benefits to the free service that Rapidgator offers. When you buy Premium subscription, you sign up for auto renewal by default. This means that your account will be charged again 24 hours before your premium is expired and that your Premium subscription will be extended for another period which you have selected. This allows you to enjoy our Premium service without having to worry about the subscription expiring. You can however easily unsubscribe from auto renewal on your Rapidgator profile page. 질문 : 가입은 무엇이며 가입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 프리미엄 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