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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제로의 일상 5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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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신간 알림 설정도 안 해 두고, 잊고 살았다 보니 5권을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에 하로가 있는 걸 보니 귀엽네요. 이번 권도 아무로 토오루로서의 일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로가 포아로에서 요리를 하는 거나 후루야가 집에서 요리하는 걸 보면,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포아로에서 츠루야마 할머니가 말하는 빨간 케이크를 만들면서 추억의 그맛을 찾아준다거나...(그 와중에 아무로가 빨강이라는 말에 떨떠름하니까 아즈사가 빨간색 싫어하냐고 물어보고.) 나가노에 갔을 때 먹고 싶은 걸 못 먹고 놓치는데, 그 중에서 메밀 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임시휴업이라는 말을 보고서 충격받고... 집에 돌아와서 메밀 국수를 직접 만들어서 먹습니다. 또, 아무로가 과일 조각을 해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후루야는 타고난 건지 아니면 코난처럼 어디선가 배워온 건지?(하와이에서 아버지에게~) 진짜 뭐 하는 사람인지... 저는 이번 권에서 하이라이트가 이거라고 생각해요. 후루야가 공안으로서 일하는 장면입니다. 공안이 쫓던 범인이 백화점에 들어가서 사람들 사이에 숨고, 인형탈을 쓰고 연극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후루야가 걸음걸이로 범인을 찾아냅니다.(어떻게 알았어?!) 아무리 걸음걸이를 통해서 다양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지만, 범인의 걸음걸이가 독특하거나 걸으면서 눈에 띠는 특징이 없는 이상은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개인 한 명을 찾아내는 게 어렵잖아요. 그런데 딱 발견하는 걸 보면 무슨 절대시각 같은 걸 갖고 있는 거 아닐까요?(얘, 무서워...) 그 와중에 범인이 자연스럽게 인형탈을 쓰고 연극에 참가하는 거나, 후루야도 그 사실을 알아서 자신도 인형탈을 쓰고 연극에 참가해서 범인을 잡는 게 대단합니다. 저는 아무로와 캐멀이 마주치는 편들도 재밌어서 좋아합니다. 캐멀이 포아로에 방문했을 때는 아무로가 제법 시비를 걸었지만, 그 뒤로는 마주쳐도 아무로가 캐멀을 적대적으로 대하진 않더라고요. 싫어하는 느낌은 약간 남아 있지만 염려해서 충고는 ...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씨 6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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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씨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원작을 까는 내용도 제법 있어서, 코난 내용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거나 즐길 수 없는 장면들도 제법 있습니다. 저는 해당 장면을 보면 바로 아는 것도 있고, 안 봐서 모르는 것도 있고,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권에서도 원작의 사건 때문에 주의, 조심하라고 하거나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한자와가 조깅하는 도중에 건물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담당자로 사토와 다카기가 등장하는데, 사토는 폭파범이라는 말에 엄청 분노하는 장면(애니 304화)이 있습니다. 또한, 하이도 역 남쪽 출구에 칼로 죽이는 것은 범죄(애니 279~280화), 공원 벤치에 저격 주의(애니 425화), 죽도록 맛없는 라면집에서 독극물 사건(애니 644~645화), 하이도 시티 호텔 샹들리에(애니 176~177화) 등이 있습니다. 6권 표지에 쿠도 신이치가 있어서 등장하는가 싶었더니 등장하네요. 한자와가 뉴스에서 신이치의 모습을 보고 교토에 갑니다.(애니 927~928화) 그 와중에 베이카를 벗어나는 과정이 정말 험난합니다. 시청에 가서 외출 허가증을 받고, 수하물 검사를 하고, 승강구 앞 선서장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확인까지 합니다.(신칸센 폭파 사건은 애니 5화) 그렇게까지 해서 겨우 교토에 가서 신이치를 발견했더니 애정 행각으로 염장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 모습에 한자와가 분노하여 목검으로 신이치를 죽이려고 하지만 란 때문에 무서워서 포기합니다. 시도했다간 발차기를 맞고 이빨 몇 개가 날라가겠지라고 상상까지 해요. 그래서 강해지려고 오키타 소지의 제자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야이바가 등장해서 오키타와 싸우면서 교토를 불바다로 만드는 건 덤입니다. 또 재밌었던 게 아카이가 저택에 Red-I 선생님의 스나이퍼 교실이라고 현수막을 달아 두는데, 정체를 숨길 생각이 있는 건지? 게다가 아카이가 자화자찬에 객관화를 잘하고 있는지 자기자신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오키야의 입으로 강사 선생님은 FBI 소속에 일류 스나이퍼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에게...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5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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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은 재밌는 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표지만 봐도 진이 저런 옷을 입을 리가 없잖아요. 표지에 있는 진은 주인공인 한자와로 머리 손질을 하려고 미용실에 갔다가 변장을 받은 모습이거든요. 그대로 밖에 나갔다가 검은 조직 멤버들을 만나고 거래 장소인 놀이공원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는 행동은 진도 아니고, 한자와가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해도 다들 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과연 진으로 변장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저런 캐릭터가 아니잖아요. 의심을 좀 하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1화 때 진과 워커가 롤러코스터를 탄 게 놀라워요.) 이번 권에서 코난은 양심을 어딘가에 버린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끼리 축구 경기를 하는데 코난이 멤버로 어른을 데려옵니다. 멤버가 모리 코고로, 에리, 란, 아무로, 카자미, 사토 형사, 골키퍼는 쿄고쿠 마코토예요. 쿄고쿠 능력치가 MAX인데 이거 프로가 와도 골을 넣을 수가 있겠냐고요. 심지어 초등학생 상대로 심각한 밸런스 붕괴잖아... 이번 권의 하이라이트는 '킥력 증강! 직접 킥'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난이 축구공도 없고, 찰 게 없어서 직접 킥을 날려요. 코난이 범인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차서 범인은 이빨이 뽑히고 중상을 입습니다. 그래서 아가사한테 직접 킥을 두 번 다시 쓰지 않겠다고 계약서를 써요. 그런데 몇 화 뒤에 아무로 차에 또 직접 킥을 날립니다. 아무로의 기겁하는 표정을 봐요. 저럴 거라고 상상을 했겠어요. 저 장면이 나오기 전에 '직접 킥을 또 쓰는 거 아냐' 싶었는데 진짜 썼네요. 이쯤 되면 말썽꾸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차가 폭발하면서 불타고, 그걸 한자와, 코난, 아무로 셋이서 바라봅니다. 특히 아무로의 허망한 표정이ㅋㅋㅋ 그런데 망가진 차로 한자와를 태워서 약속 장소에 데려다준 아무로가 놀라웠습니다.

인테리어매트 아무로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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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매트가 12월초에 도착했습니다. 포스팅은 조금 있다가 하려고 했는데... 시간을 보니 어느덧 12월말이 되었네요.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요... 도착한 매트는 주로 키보드나 음식을 담은 쟁반 깔개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아무로 얼굴을 볼 수가 없네...? 사진이 어둡게 찍혀서 밝게 조정을 했더니 너무 밝아져서 색상이 실물과 제법 차이가 나네요. 그래도 아무로가 섹시한 건 변함이 없군요. 매트 사이즈는 가로 60cm × 세로 30cm입니다. 매트를 비닐로 포장하지 않고 사용하면 뭐가 묻으면 물들고, 더러워지니까... 매트가 도착하면 포장된 투명 비닐을 그대로 쓰려고 했어요. 그런데 오른쪽 하단에 스티커를 완전히 제거를 못해서 거슬림 + 비닐 모서리 부분에 펀치 구멍이 있어서 버렸습니다. 구멍은 테이프로 막으려고 하다가 관뒀어요. 아스테이지를 사서 포장하려고 하다가 집에 남아 있는 OPP 비닐 3장을 투명 테이프로 붙여서 포장했습니다. 포장해둔 걸 보면 비닐끼리 겹치고, 투명 테이프 때문에 거슬리기는 하는데, 막상 사용할 때는 매트를 자주 보는 것도 아니라서 별로 신경을 안 쓰게 되더군요.

아무로 토오루 쵸코노세 피규어 + 인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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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로 토오루 굿즈를 몇 달 전에 예약해두고 잊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택배가 도착했길래 '인터넷으로 주문한 것도 없는데 웬 택배?' 하면서 의아했다가 굿즈를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늦게 도착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놀랐습니다. ' 프리미엄 쵸코노세 피규어 아무로 토오루 '는 피규어 사진을 봤는데 마음에 들어서 바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피규어는 앉아 있는 모습으로 길이는 약 14cm입니다. 그런데 커피잔을 들고 있는 아무로는 마음에 들지만, 오른쪽에 생각하고 있는 모습은 실제로 보니까 좀 별로더군요. 인쇄 이미지랑 달라요. 특히 정면에서 가까이 보면 말이죠. 피규어를 앉혀 둘 게 없어서 페트에 그대로 앉혔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아무로는 대각선으로 앉혀서 조금 멀리서 보는 게 낫습니다. 피규어는 가격이 저렴한 만큼 도색이나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도색이 벗겨진 부분도 있고, 검은색이나 갈색이 묻은 부분이 있어서 지워지지도 않고 말이죠. 제가 산 건 머리 부분 상태가 제일 안 좋습니다. '목숨을 건 연애 중계'편에서 했었던 복장인데, 귀엽게 잘 만들어졌네요. 네소베리 크기가 16cm였던가? 산타 버전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보거나 옆에서 보는 게 귀엽네요. 크리스마스 일러스트에서 아무로가 산타옷을 보면서 빨간색은 NG라고 말하는 게 떠오르는데, 산타옷을 입고 있는 걸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네소베리 미스테리 트레인 버전(40cm)입니다. 버본 인형이 갖고 싶어서 결국은 샀습니다. 미스테리 트레인 복장을 좋아해서 전에 샀던 정장 차림의 후루야보다는 이게 더 갖고 싶었어요. 뒷머리 부분을 만져봤는데 촉감이 너무 부드럽습니다. 집에 있는 후루야 인형과 너무 비교가 됐어요. 후루야를 세탁할 때 잘못하긴 했다는 생각이...(힘들었다는 기억밖에 안 남았지만) 중성 세제가 없어서 샴푸를 쓰려고 했었던 것 같은데, 사용은 바디워시를 물에 섞었던 것 같은데......

아무로 토오루 동인지 감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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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놓은 표지들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적어두려고 생각했는데 밀리고, 바빠서 또 밀리고... 이제는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이 안 나는 채로 대충 짧게 써볼까 합니다. 커플링은 대다수 아무로x여주인공입니다. ▶you are in love, true love. 원래 단편 모음집이지만,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네요. 뭐가 있었더라... 스케이트장에서 히로인이 스케이트를 못 타니까 아무로가 손 잡아주던 편 이 여기 있었던가?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특전으로 온 클리어 파일은 아주 예뻐요! 목적은 클리어 파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 작가님 동인지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사고 있습니다.) ▶후루야 씨와 데이트하는 책 이건 하루 동안 히로인이 후루야와 데이트하는 내용이라 달달합니다. 기억나는 내용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다른 남자들이 히로인이 괜찮다고 속닥거리니까 후루야가 째려보면서 견제하는 거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작은 레이 군과 만나서 큰 레이 군과 재회하는 책 히로인이 자고 일어났는데 어린 후루야가 자기네집에 있었습니다. 후루야가 히로인의 세계로 넘어오게 됐는데, 넘어오게 된 계기는 모릅니다. 그래서 히로인이 후루야를 돌봐주면서 한 달 정도인가 같이 지내다가 어느 순간에 후루야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히로인의 세계 기준으로 몇 달이 지나고 갑자기 코난의 세계로 가게 되면서 아무로로서 포아로에서 알바하고 있는 후루야와 재회하게 됩니다. 그래서 낯선 세계에 오게 된 히로인을 이번에는 후루야가 돌봐주겠다고. ▶들켰어요 아무로 씨! 히로인이 아무로와 사귀고 있는데, 아무로가 히로인과 있을 때는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는지 히로인이 아무로가 본명이 아니라는 점과 본업은 다른 거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공안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자고 있는 아무로를 보며 본명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아무로가 잠결에 후루야 레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히...

아무로 토오루 동인지 감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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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인지를 예약하면서 지난번에 샀던 동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감상을 써볼까 합니다. 대부분은 아무로와 꿈주 커플입니다. 이 두 권, 결국 중고로 샀습니다. 이 작가님 그림체를 좋아해서 꼭 사고 싶었거든요. 이번에도 나오는 신간도 예약했고요. ▶후루야 레이의 연인이 되다 히로인도 공안에서 일하고, 후루야와는 동거 중입니다. 하지만 바쁠 때는 서로 얼굴도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제법 적지 않은 듯합니다. 그럴 때마다 서로 휴일이면 느긋하게 보내겠죠. 후루야가 둘이서 보낼 때 정도는 애인한테 어리광을 부리고 싶다고 말하는데, 귀여워요!!! 오랜만에 히로인의 얼굴을 제대로 보면서 데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히로인이 카자미와 얘기하는 걸 보면서 질투합니다. 저는 독점욕이 강한 후루야를 좋아해서 신나네요. 히로인은 경찰동기조 멤버들과 아는 사이인데, 경찰학교 다닐 때 후루야와 사귄 것 같네요. 또한 친구들을 잃은 슬픔을 아는 만큼 후루야를 두고 가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너를 위한 세계 히로인이 아무로와 사귀고 있으며 나중에 후루야를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후루야의 대단한(재밌는) 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검은 조직을 붕괴시킨 이후에도 포아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신이치와 얘기를 하다가 이유를 말해주는데 '아무로로서 여기에서 알게 된 여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업상의 이유와 잃어버리는 아픔으로 애인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히로인에게는 이미 너무 빠져버려서 놓을 수는 없고... 정체를 밝히긴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는지 말은 못 하고 있고... 그렇다고 갑자기 사라질 수는 없으니 '아무로 연장 → 포아로는 그만둘 수가 없다.' 히로인 때문에 포아로에서 계속 일하는 걸 보면서 웃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위에는 정보 수집이라는 명분으로 포아로는 아직 그만둘 수 없다고 말했을까요. 두 번째는 히로인과의 관계를 안 들키려고 상당히 애씁니다. 아무로가 이유를 말해주기 전까지 신이치는 전혀 눈치 못...

명탐정 코난 제로의 일상 3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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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探偵コナン ゼロの日常 3 저자 : 아라이 타카히로( 新井隆広 ) / 원고 협력 : 아오야마 고쇼( 青山剛昌 ) 장르 : 일본만화, 일상 小学館 ため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제로티 3권 도착했습니다. 이번 표지는 버본이네요. 띠지는 복장은 똑같지만 권총을 쥐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표지를 보면서 버본이 등장할까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전혀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평온한 일상이었어요. 아무로가 한 아이 자전거 타는 걸 도와주면서 어릴 때 회상씬이 나오는데요. 엘레나가 자전거 타는 걸 도와주는데, 후루야가 넘어지니까 절대 손 놓지 말라고 말하는 게 정말 귀여웠습니다. 그러다가 엘레나가 손을 놓고도 후루야가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됐을 때, 그녀의 미소가 후루야의 인상에 깊게 남았던 것 같네요. (미소에 또 반하고...) 이번 권에서 스키를 타거나 야구를 하는 게 나오는데, 이런 걸 볼 때마다 아무로는 전반적인 스포츠는 만능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투수로 공 던졌을 때의 위력을 보면 테니스 서브 넣던 편에서 어깨를 다쳤었다고 말한 게 거짓말 같기도 합니다. 아니면 몇 번 한정인가? 아무로가 자다 일어나서 야식을 먹는 편도 있는데, 잘 때의 특징이 확실하게 나오더군요. 파자마를 안 입는 건 라인에서도 언급됐지만 바지는 입고 잘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시기상 봄~여름쯤이라 더워서 벗고 잔다면 겨울에는 추우니까 옷을 입고 잘 것 같기도 합니다. (자다 일어난 탓에 머리가 뻗쳐 있는데 그것도 귀여웠습니다.)

아무로 토오루 네소베리, 푸티토 데포르메 Ver.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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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무로 네소베리 인형이 갖고 싶어서 샀습니다. 전에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들었는데 이번에는 왠지 모르게 라고 할까요... 덤으로 푸티토 데포르메 Ver.2 (램덤)을 2개 샀습니다. 아무로와 아카이가 걸린다면 좋았겠지만 저는 뽑기 운이 없어서 안 걸렸습니다. 그럴 것 같아서 애초에 별로 기대도 안 했지만요. 네소베리 인형 아무로 토오루 크리스마스 슈트 Ver. 입니다. 크기는 40cm예요. 몸통에 비해서 얼굴이 아주 큰 귀여운 인형이죠. 얼굴을 보니 눈동자가 잘 만들어져서 상당히 귀엽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무로 인형을 바라보고, 아무로 인형도 저를 바라보니 좋네요. 잘 때는 아무로가 저를 지켜봐줄테니 설령 가위에 눌리더라도 무섭지 않을 것 같습니다. 나를 지켜줘, 아무로 네소베리! 인형은 그냥 바라보기만 하면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머리 부분을 만져보니 감촉이 좋습니다. 그래서 머리를 쓰다듬는 즐거움도 있네요. 하루 한 번씩 머리를 쓰담쓰담. 몸통 앞, 뒤는 이렇게 생겼고, 팔은 얼굴에 고정되어 있습니다. 인형을 잡고 이리저리 보고 있다 보니 자켓이 올라가서 내려주고, 또 내려줬습니다. 넥타이도 자주 흐트러져서 고쳐줬습니다. 머리 뒷 부분은 천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뒷머리는 대머리가 될 수도...?! 일단 사진부터 찍고 나서 바로 세탁을 했습니다. 손세탁을 하는데 머리가 크니까 무거워서 힘들었습니다. 눌러서 짤 때도 머리가 가장 힘들었고 말이죠. 다 마르려면 2~3일 정도는 걸릴 것 같습니다. 푸티토 데포르메 Ver.2는 코난과 괴도 키드가 걸렸습니다. 아카이 다음으로 괴도 키드와 코난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나쁘지는 않네요. 괴도 키드가 있어서 초록색 통에 올려봤는데 괴도 키드는 안정적이지만 코난은 좀 불안정합니다. 손으로 살짝 걸치고 발을 대서 버티고 있는 거라 통을 살짝이라도 움직이면 바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올릴 때도 신경을 써줘야 합니다. 반면에 괴도 키드는 망...

아무로 토오루 동인지 감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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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는 아무로 동인지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이번에도 커플은 꿈주입니다. ▶단념하고 내 아내가 될 것 특전으로 노벨티가 있는 걸 선택했습니다. 노벨티 정보는 전혀 없어서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봤는데, 후루야 레이가 멋져서 상당히 들떴습니다. 책 내용은 후루야 레이와 히로인의 결혼 생활입니다. 나중에 아이들도 나오는데 아들, 딸 한 명씩 있습니다. 아들은 후루야 레이를 닮아서 판박이고, 딸도 굉장히 귀엽습니다. 수업 참관이나 운동회에 후루야 레이가 가면 인기가 좋습니다. 동안이라서 '아버지'라는 느낌보다는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그리고 동안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아이들이 커도 후루야 레이는 전혀 나이를 먹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모습이 똑같아요. 이 작가님 동인지 중에서 못 산 게 2권 있는데 중고로 살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Line Talk 후루야 레이와의 라인에 있던 내용을 참고한 것 같더군요. 할로윈에 히로인이 후루야에게 trick or treat 라고 하는데 과자가 다 떨어져서 야채로 대신하려고 하는데 웃깁니다. 또, 며칠 밤샘을 하고 부하들에게 자기 애인이 너무 귀엽다고 자랑하고 있고. 히로인과 빼빼로 먹기 게임을 하다가 키스는 나중에 빼빼로를 다 먹고 나서 하겠다고 말하는데 재밌었습니다. 마지막에 후루야가 히로인에게서 온 라인을 확인하고 나서 "좋은 아침, 오늘 하루도 당신이 행복하기를." 이라고 말하는데, 앞에서 웃긴 걸 보다가 마지막에 이걸 보니까 뭔가 감동이었습니다. ▶고양이로밖에 안 보여 아무로가 히로인을 고양이인 줄 알고 착각해서 자기집으로 데려가서 지내는 내용입니다. 실제로는 고양이가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모르는 척하고 고양이로 인식했었던(보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처음 본 여성을 고양이로 착각하고 데려와서 강제로 자기가 목욕을 시켜줍니다. 히로인은 당연히 전력으로 도망가려고 하지만, 아무로는 고양이가 물을 싫어한다고 생각...

[명탐정 코난 동인게임] 나는 잠깐 조는 꿈속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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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나는 잠깐 조는 꿈속 (3탄) 원제 : 僕は微睡む夢の中 제작 : プリンセスクラウン (프린세스크라운, princess crown)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명탐정 코난 동인게임 공략 캐릭터 : 후루야 레이, 버본, 아무로 토오루 언어 : 일본어 기종 : PC 연령 : Rated for 18+ 발매일 : 2018/12/29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Official Website) 후루야의 연애사정 다음은 버본의 연애사정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무로 토오루의 연애사정, 후루야 레이의 연애사정의 애프터 스토리입니다. 아무로나 후루야는 연인 사이라 달달하지만, 후루야 레이의 연애사정에서 버본 루트(연인 아님)를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이쪽은 히로인도 검은 조직에 잠입한 상황이라 좀 다크하고 안타깝습니다. 게임은 시작하면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로, 후루야, 버본 순으로 진행했습니다. 버본 스토리는 아무로와 후루야 스토리로 당분을 채운 후에 보는 게 낫습니다. 스토리는 후루야 3개, 버본 2개, 아무로 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안경을 쓰고 백의라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라 그런지, 상대가 아무로 씨라는 걸 알고 있어도 마음이 차분해지지 않는다. 히로인이 다니는 대학에 아무로가 교수로 위장하여 오게 됩니다. 안경과 백의 조합이라니!!! 히로인이 아무로의 교수 모습이 자연스럽다고 하는데, 너무나도 좋습니다. 제가 이걸 보고 제일 먼저 아무로 스토리부터 봐야지라고 결심했거든요. 아무로의 특별 수업도 있고, 아무로와 둘이서 온천 여행가는 스토리도 있고 달달합니다. (히로인은 아무로의 정체를 여전히 모르는 상태입니다.) "네가 혼자서 상처 받는 걸 방관자로서 그저 지켜보는 남자가 될 생각은 없어. 설령 네가 그걸 바란다고 해도 이루어 줄 것 같아!" 히로인이 병원에 갔다왔다는 걸 다른 사람에게 듣고, 히로인에게 자세히 추궁하는 장면입니다...

역전 오셀로니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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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역전 오셀로니아 원제 : 逆転オセロニア 제작 : DeNA 장르 : 드라마틱 역전 배틀, 오셀로 언어 : 일본어 기종 : 모바일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다운로드 : Google Play Store / App Store 지금은 이 게임을 삭제했지만 이 게임을 설치해본 이유는 12월 13일부터 시작한 명탐정 코난 콜라보 때문입니다. 우연히 보게 된 아무로 토오루가 좋아서, 뽑기에서 아무로 토오루를 뽑겠다고 설치와 삭제를 몇 번 반복하다가 지겨워서 포기했습니다. 애초에 오셀로를 해본 적도 없고, 룰도 모르고, 하고 싶은 마음도 별로 없으니까요. 프롤로그에서 볼 수 있는 역전의 순간입니다. 보이는 캐릭터마다 스킬이 있고, 상대의 HP를 0로 만들면 승리합니다. 오른쪽 이미지를 보면 데미지 9019로 유저의 승리입니다. (콤보 스킬은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CPU와 대결을 해보면 이렇게 시작합니다. 스테이지 종류에 따라서는 특정 효과(함정, 회복, 속성별 능력치 향상? 등)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CPU가 아닌 유저와 대결도 가능하지만 저는 안 해봐서 모르겠습니다. (오셀로를 처음 시작한 유저라 거의 지는 건 확정일 듯.) 이 게임은 HP가 존재하기 때문에 덱이 중요합니다. 획득한 캐릭터의 레어도, 능력치 강화와 진화는 필수죠. 마이 페이지 화면입니다. 에도가와 코난은 콜라보 이벤트 기간 중에 접속하면 바로 받을 수 있고, 이벤트로 괴도 키드와 대결하는 스토리가 있는 것 같은데 읽으면서 배틀하고, 올 클리어를 하면 괴도 키드를 주는 것 같더군요. 진화 재료는 별도의 미션을 통해 획득해야 하지만요. 그리고 나머지 캐릭터들은 뽑기를 통해서 획득해야 합니다. 뽑기에 있는 아무로 토오루입니다. 왼쪽은 진화 전, 오른쪽은 진화 후인데, 제가 진화 후의 모습을 보자마자 이 게임을 설치했습니다. 대사는 몇 개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들었던 게 "도망쳤나. 뭐, 됐어. 지금은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