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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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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콜라보로 시광대리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이 의뢰를 받아서, 사진을 통해서 과거로 타임 리프 하는 내용입니다. 좋아하는 소재인데 중국 애니라서 별로 기대를 안 했거든요. 근데 예상 외로 평이 좋아서 한번 봤는데 재밌더라고요. 스토리가 좋고(중국의 사회 문제도 다루고 있음), 작화도 좋은 편이고, 캐릭터 원안은 한국 분이 맡았다고 합니다. 오프닝, 엔딩 곡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듣고 있습니다. 얼른 2기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더빙은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라프텔에서 공개 중)가 있습니다. 라프텔 시광대리인 링크 시광대리인은 매주 토요일 0시마다 업로드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일본어판으로 봐서 한국어 더빙도 봐야지 하면서 보고 있어요. bilibili 시광대리인 소극장 링크 bilibili에서 시광대리인의 소극장(小剧场)로 볼 수 있습니다.(회원 가입을 안 해도 바로 볼 수 있어요) 미니 캐릭터로 나오는 번외편입니다. 중국어 더빙이고 중국어, 영어 자막이 있습니다. 화면에 지나가는 글자들은 동영상 화면 바로 아래에 있는 弹가 적힌 버튼을 눌리면 끌 수 있습니다. bilibili 시광대리인2 PV1 링크 PV도 중국어 더빙이고, 중국어와 영어 자막이 있습니다. 이케멘 왕궁 본편 캠페인 이벤트로 오늘이 종료일입니다. 평소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이벤트였겠지만, 이번 특전에 루이 아바타가 있어서 참가했습니다. 스토리 티켓이 몇 장밖에 없어서 조기 특전은 다 놓쳤습니다. 스토리 티켓이 없어서 앞으로도 본편 캠페인 이벤트에서 조기 특전은 획득하지 못하겠지만요. 루이, 레이비스 아바타가 스탬프 400장 + 루이, 레이비스 스토리(본편 13화 10/10 완료 또는 속편 7화 10/10 완료)를 다 읽으면 바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속편을 완료할 수 있을 분량의 스토리 티켓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스탬프 550장까지 모아서 미니 루이까지 전부 획득했습니다. 조기 특전까지 획득하면 좋았겠지만 아이템이 없어서 아쉽네요. 루이 ...

더빙곡 월드컵 외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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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더빙곡 월드컵 외전 제작 : 호구랑 언어 : 한국어 플레이타임 : 2시간 다운로드 : 아방스 사이트 더빙곡 월드컵(더빙곡 토너먼트)은 유튜브로 봤었는데 오랜만에 애니 더빙곡을 들어보니까 그립기도 하고 즐겁더라고요. 아는 노래들은 따라부르기도 해보고 말이죠. (예전에도 추억의 애니 음악 모음집을 봤었는데 그때도 재밌었어요.) 다운 받으려고 찾아보니까 외전도 있길래 이건 직접 플레이 해봤습니다. 기능이 조금 더 늘었던데 재생 시간이랑 가사가 추가되었더군요. 더빙곡은 94~06년에 TV로 반영되었던 곡들(총 128곡)이었는데, 저는 대충 반은 알고 반은 모르겠더군요. 모르는 애니들도 보였고, 애니는 알지만 노래를 안 들어봐서 모르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익숙한 노래로 고르다 보니 생각보다 고민 없이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준결승과 결승전에서 조금 고민한 정도랄까요. 진행하면서 화면이 멈춰서 게임을 종료하고 다시 실행을 4번 정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하기 싫으면 진행하면서 자주 저장을 하는 게 좋습니다. 진행해보니 결승전에서 '달빛의 전설(달의 요정 세일러문)'과 '릭의 테마(녹색전차 해모수)'가 만났습니다. 둘 다 가끔씩 듣는 노래라서 어떤 걸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해외 애니 더빙곡'을 생각해서 달빛의 전설로 선택했습니다. 녹색전차 해모수는 KBS에서 제작한 국내 애니라서요. 릭의 테마가 없었다면 결승전에서 달빛의 전설과 전설의 사랑(웨딩피치)가 만났을 거예요. 그래도 승자는 달빛의 전설이 되겠지만요. 곡들 중에서 더빙보다 원곡을 더 좋아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하나가 마법기사 레이어스 1기 오프닝(양보할 수 없는 소원)입니다. 지금도 노래를 자주 듣는 편에 속할 정도예요.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을 보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코난 관련 동영상을 보다가 사이키 쿠스오로 넘어간 게 신기하기는 하지만 보기 시작하게 된 건 이렇습니다. 사이키 쿠스오라는 캐릭터는 모 애니의 캐릭터와 비슷하게 생겼고(제 최애 캐릭터입니다.), 성우도 같아서 볼 마음이 생겼습니다. 성우가 카미야 히로시입니다! 좋아하는 성우, 좋아하는 캐릭터를 닮은 캐릭터이니 한번 보자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인 사이키 쿠스오가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이 작중의 최강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능력이 굉장해서 그 능력을 컨트롤하여 일반인처럼 보이게 하는데 상당히 고생하기도 합니다. 눈에 띄지 않도록 평범하게, 중간을 유지하도록 말이죠. 하지만 주인공의 주변 인물들 때문에 눈에 띄기 싫어도 띄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초능력도 사용하지만 바보한테는 들키지 않고 있습니다.(바보라서 다행이다.) 그리고 주인공이 상당히 진지한 캐릭터라서 그 진지함이 가끔 웃기기도 하는 일상 코미디입니다. 저는 한번 보고 나니 괜찮아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1기는 다 봤고, 이제 2기만 남았습니다. 킬링 타임용 애니예요. 그리고 원작은 만화인데, 주인공의 독백이 많아서 만화보다는 애니를 추천합니다.

제로의 집행인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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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극장판 22기 제로의 집행인, 오늘이 개봉날이죠. 최애 캐릭터가 아무로라서 정말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극장판 내용이 명탐정 코난 애니 898화 케이크가 녹았다! 이후로 이어져서 굳이 안 봐도 상관은 없지만 보면 재밌습니다. 연결점이 있거든요. 아무로의 의미심장한 반응도 재밌습니다. 후후후. 후기는 스포일러를 피하려고 안 읽었지만 "집행당했다"는 말은 많이 봤는데 알겠더라고요. 아무로를 좋아하는 저도 당연히 집행당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후루야 토오루 성우님이 좋아서 자막판으로 보고 싶었지만 더빙밖에 없어서 더빙으로 봤습니다. 후루야 성우님의 아무로는 DVD 올 때까지 기다려야겠죠. 기대했던 영화도 봤겠다, 절반 읽고 방치했던 소설판을 느긋하게 읽어볼 생각이에요. 이번 극장판은 아무로 토오루가 주역입니다. 자동차 액션신이 아주 본격적이더군요. 아무로의 운전 실력은 정말... 저는 건담은 안 봤지만 저건 하얀 악마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겠더군요. 차도 튼튼해, 타고 있는 사람도 아주 튼튼합니다. 어지간한 충격은 충격도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극장판 1기를 떠올리며 그저 웃지요. 거의 끝부분에 코난이 아무로에게 애인이 있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건 후루야를 알고 있다면 뭐라고 대답할지 쉽게 추측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보니까 역시나 그렇게 대답하네요. 엔딩곡 제목이 零 -ZERO- 인데 가사를 읽어보면 후루야 레이를 나타내는 곡이에요. 집에서도 듣고 있지만 영화관에서 들으니까 느낌이 색다르네요. 영화관에서 엔딩곡 끝나고 몇 초간 있는 내용이 끝난 후 사람들이 의자에서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극장판 23기 제작 결정 문구에 사람들이 전부 움직임을 멈추고 스크린 화면을 보더군요. 저도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극장판 23기 제작이라고 했으면 그냥 갔을텐데 화면에 괴도키드가 나오니까 볼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다음 극장판은 괴도키드가 나오는군요. 라인에서 제로의 집행인 관련 키워드에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