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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 카카오페이지에서 보고 있는 로판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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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돌아왔다 레전드패스에 있어서 보게 된 작품입니다. 처음부터 안 읽고 뒤, 앞, 중간을 왔다갔다하다 보니 전부 다 읽었습니다. 이건 로판이 아니라 현대물+로맨스입니다. 주인공들이 사랑 없는 정략결혼을 했다가 여주가 이혼을 요구해서 이혼했고, 몇 년이 지나서 사업 문제로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남주가 결혼을 비즈니스라고 생각해서 여주에게 무심해서 아는 것도 없고, 여주가 고생하는 건 결혼을 한다면 여주가 감당해야 하는 문제니까 신경도 안 써주고, 외면했었는데... 이제와서 여주에게 질척거립니다.(남주는 자각이 없었지만 여주를 좋아해서 계속 부부로 지내고 싶었음) 여주에게 신경 쓰고, 여주에 대해서 알아가고, 결혼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무심한 인간이었는지 반성합니다. 남주가 다정해서 엄청 달달합니다. 카카오웹툰에 19세 이용가 버전이 있어서 카카페에서 다 보고 나서 카카오웹툰에 가서 또 봤어요. 결혼장사 여주가 사치부리던 악처라서 모두에게 버림받고 죽었다가 회귀해서 잘해보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회귀 전에는 여주가 남주를 엄청 싫어했었는데, 회귀 이후에는 이전 삶을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남주와도 잘 지내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여태까지 남주가 무서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좋고 다정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고 남주를 좋아하게 됩니다. 원작 소설은 읽으려고 2권까지 사 놓고, 아직 읽지 않은 상태입니다. 웹툰만 보고 있어요. 카카페에 웹툰과 소설 모두 19금 버전이 생겨서, 소설을 기다무로 천천히 읽을까 싶습니다.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남편이 죽고, 후작 부인인 여주가 욕 먹으면서 피가 섞이지 않은 동생뻘인 자식들을 키우면서 가문을 지킵니다. 자식들은 계모인 여주를 싫어해서 여주와 사이가 좋지 않고요. 시간이 흘러 첫째의 결혼식 날이 왔는데, 여주는 결혼식에 오지 말라는 말을 듣고, 성을 떠나는 중에 살해당합니다. 회귀해서 남편의 장례식 날로 돌아가게 되고, 과거처럼 살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건 각색을 잘한 웹툰...

명탐정 코난 제로의 일상 5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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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신간 알림 설정도 안 해 두고, 잊고 살았다 보니 5권을 이제야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에 하로가 있는 걸 보니 귀엽네요. 이번 권도 아무로 토오루로서의 일상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아무로가 포아로에서 요리를 하는 거나 후루야가 집에서 요리하는 걸 보면,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포아로에서 츠루야마 할머니가 말하는 빨간 케이크를 만들면서 추억의 그맛을 찾아준다거나...(그 와중에 아무로가 빨강이라는 말에 떨떠름하니까 아즈사가 빨간색 싫어하냐고 물어보고.) 나가노에 갔을 때 먹고 싶은 걸 못 먹고 놓치는데, 그 중에서 메밀 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임시휴업이라는 말을 보고서 충격받고... 집에 돌아와서 메밀 국수를 직접 만들어서 먹습니다. 또, 아무로가 과일 조각을 해서 예술 작품을 만들어 내는데, 후루야는 타고난 건지 아니면 코난처럼 어디선가 배워온 건지?(하와이에서 아버지에게~) 진짜 뭐 하는 사람인지... 저는 이번 권에서 하이라이트가 이거라고 생각해요. 후루야가 공안으로서 일하는 장면입니다. 공안이 쫓던 범인이 백화점에 들어가서 사람들 사이에 숨고, 인형탈을 쓰고 연극에 참가하고 있었는데... 후루야가 걸음걸이로 범인을 찾아냅니다.(어떻게 알았어?!) 아무리 걸음걸이를 통해서 다양한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지만, 범인의 걸음걸이가 독특하거나 걸으면서 눈에 띠는 특징이 없는 이상은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개인 한 명을 찾아내는 게 어렵잖아요. 그런데 딱 발견하는 걸 보면 무슨 절대시각 같은 걸 갖고 있는 거 아닐까요?(얘, 무서워...) 그 와중에 범인이 자연스럽게 인형탈을 쓰고 연극에 참가하는 거나, 후루야도 그 사실을 알아서 자신도 인형탈을 쓰고 연극에 참가해서 범인을 잡는 게 대단합니다. 저는 아무로와 캐멀이 마주치는 편들도 재밌어서 좋아합니다. 캐멀이 포아로에 방문했을 때는 아무로가 제법 시비를 걸었지만, 그 뒤로는 마주쳐도 아무로가 캐멀을 적대적으로 대하진 않더라고요. 싫어하는 느낌은 약간 남아 있지만 염려해서 충고는 ...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씨 6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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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와씨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원작을 까는 내용도 제법 있어서, 코난 내용을 모르면 이해할 수 없거나 즐길 수 없는 장면들도 제법 있습니다. 저는 해당 장면을 보면 바로 아는 것도 있고, 안 봐서 모르는 것도 있고, 기억이 안 나는 것도 있습니다. 이번 권에서도 원작의 사건 때문에 주의, 조심하라고 하거나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한자와가 조깅하는 도중에 건물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담당자로 사토와 다카기가 등장하는데, 사토는 폭파범이라는 말에 엄청 분노하는 장면(애니 304화)이 있습니다. 또한, 하이도 역 남쪽 출구에 칼로 죽이는 것은 범죄(애니 279~280화), 공원 벤치에 저격 주의(애니 425화), 죽도록 맛없는 라면집에서 독극물 사건(애니 644~645화), 하이도 시티 호텔 샹들리에(애니 176~177화) 등이 있습니다. 6권 표지에 쿠도 신이치가 있어서 등장하는가 싶었더니 등장하네요. 한자와가 뉴스에서 신이치의 모습을 보고 교토에 갑니다.(애니 927~928화) 그 와중에 베이카를 벗어나는 과정이 정말 험난합니다. 시청에 가서 외출 허가증을 받고, 수하물 검사를 하고, 승강구 앞 선서장에서 거짓말 탐지기로 확인까지 합니다.(신칸센 폭파 사건은 애니 5화) 그렇게까지 해서 겨우 교토에 가서 신이치를 발견했더니 애정 행각으로 염장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 모습에 한자와가 분노하여 목검으로 신이치를 죽이려고 하지만 란 때문에 무서워서 포기합니다. 시도했다간 발차기를 맞고 이빨 몇 개가 날라가겠지라고 상상까지 해요. 그래서 강해지려고 오키타 소지의 제자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야이바가 등장해서 오키타와 싸우면서 교토를 불바다로 만드는 건 덤입니다. 또 재밌었던 게 아카이가 저택에 Red-I 선생님의 스나이퍼 교실이라고 현수막을 달아 두는데, 정체를 숨길 생각이 있는 건지? 게다가 아카이가 자화자찬에 객관화를 잘하고 있는지 자기자신을 비판하기도 합니다. 오키야의 입으로 강사 선생님은 FBI 소속에 일류 스나이퍼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에게...

이 사랑은, 이단 -벨리알 문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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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 사랑은 이단을 검색을 해봤는데 벨리알 문서도 정발로 나왔었네요. 이북 발매일 시점이 2021년 4월이더군요. 저는 거의 잊고 살아서 며칠 전에 이걸 봤어요. 이거 보면서 '2부는...'하면서 검색해보니 아직 안 나왔더군요. 빨리 주인공들의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보고 싶어요! 벨리알 문서는 4권은 아니고, 외전입니다. 내용이 1권 이전인 과거, 요시노가 고등학생일 때의 일입니다. 요시노가 수학여행을 가는 편이 있는데, 벨리알은 모습을 바꿔서 몰래 따라가서 열심히 요시노의 사진을 찍으면서 요시노에게 집적거리는 남학생들도 처리합니다. 게다가 뒤에서 요시노가 모르게 요시노를 지킨다고 애쓰는 걸 보면 지극정성입니다. 벨리알이 요시노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목숨도 내줄 수 있다면서... 신이 벨리알에게 요시노를 연모하냐고 물어보는데 벨리알은 사랑일 리는 없다고, 소유물을 지키는 것뿐이라고 하면서 외면하는 걸 보면 대단합니다. 저 상황에서도 저러한데, 본편에서 그 사건들이 없었으면 주인공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하고 나서 나중에 사랑이라는 걸 깨닫는 날이 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러고 보니 어느 분의 리뷰에 따르면 정발본에 삭제된 장면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원서를 안 봐서 장면이 몇 개나 잘렸는지는 모르겠지만, 19금 달고 와서 자르는 건 너무하지 않나요. 왜 잘랐어요...

로판 소설, 만화 키워드 분류

해당 설정, 키워드가 포함된 남녀커플인 소설, 만화만 해당합니다.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검색을 통해 해당 키워드별로 정리하고 있는데, 안 읽은 작품들이 더 많습니다. 리디북스 소설 키워드 검색에 가이드버스, 오메가버스가 생겼습니다. 소설 : 센티넬버스=가이드버스 (초능력자와 초능력자의 폭주를 진정시켜주는 존재가 등장하는 세계관) 1타 강사 가이드의 불운한 나날 ⑲ C급 가이드로 살아남는 법 가이드는 에스퍼 좀 물면 안 되나요? ⑮ 가이드의 각인 ⑲ 가이드의 비극 ⑲ 가이드의 우울 ⑲ 가짜 진정제한테 집착하지 마세요, 흑막님 광공의 애착인형 ⑲ 괴물 에스퍼님, 나를 감금해도 돼 그 가이드가 미친 에스퍼에게서 도망치는 방법 ⑲ 그 개들의 목줄을 손에 쥐고 그 에스퍼들이 사랑한 가이드 ⑲ 그 에스퍼를 동정하지 마세요 ⑲ 그 황제의 가이드는 결혼이 싫다 ⑲ 길들여주세요, 가이드님 ⑲ 까마귀의 에스퍼 ⑲ 나 혼자 가이드 나를 잡아먹지 말아줘 나의 꽃 같은 S급 가이드에게 나의 상냥한 빌런에게 ⑲ 남주와 세계멸망을 꾀했습니다 ⑲ 내가 사랑한 감금 엔딩 ⑲ 내 죽음이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 두 형제의 가이드 ⑲ 디스토피아 괴물들 ⑲ 미쳐버린 S급 에스퍼의 구애를 받고 있습니다 미친놈들에게 집착받는 C급 가이드가 되었다 미친 에스퍼들이 나에게 집착한다 박음질 ⑲ 불온한 낙원 ⑲ 비밀스러운 가이딩 ⑲ 빌런의 정의 소꿉친구 가이드 구하기 ⑲ 소꿉친구를 잃는 법 ⑲ 소꿉친구의 전담 가이드가 되었다 시한부 S급으로 사는 법 애니멀 엔딩 ⑲ 어쩌다 가이드 생활기 ⑲ 연민의 온도 완벽한 죽음을 위한 가이드 우리 황후님이 달라졌어요! 우울한 반쪽짜리 성녀와 그녀의 두 번째 성기사 ⑲ 이런 가이드는 싫어요 ⑲ 전남편의 집착을 거절하는 법 재규어의 가이드 ⑲ 제가 죽었다고 각성하시다니요 죽을 때까지 죽지 않습니다 진화열 ⑲ 집착광공은 필요 없어 ⑲ 집착광공의 가이드가 되었다 ⑮ ...

명탐정 코난 범인 한자와 씨 5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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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은 재밌는 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표지만 봐도 진이 저런 옷을 입을 리가 없잖아요. 표지에 있는 진은 주인공인 한자와로 머리 손질을 하려고 미용실에 갔다가 변장을 받은 모습이거든요. 그대로 밖에 나갔다가 검은 조직 멤버들을 만나고 거래 장소인 놀이공원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하는 행동은 진도 아니고, 한자와가 사람을 잘못 봤다고 말해도 다들 진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과연 진으로 변장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저런 캐릭터가 아니잖아요. 의심을 좀 하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1화 때 진과 워커가 롤러코스터를 탄 게 놀라워요.) 이번 권에서 코난은 양심을 어딘가에 버린 것 같습니다. 초등학생들끼리 축구 경기를 하는데 코난이 멤버로 어른을 데려옵니다. 멤버가 모리 코고로, 에리, 란, 아무로, 카자미, 사토 형사, 골키퍼는 쿄고쿠 마코토예요. 쿄고쿠 능력치가 MAX인데 이거 프로가 와도 골을 넣을 수가 있겠냐고요. 심지어 초등학생 상대로 심각한 밸런스 붕괴잖아... 이번 권의 하이라이트는 '킥력 증강! 직접 킥'이 아닌가 싶습니다. 코난이 축구공도 없고, 찰 게 없어서 직접 킥을 날려요. 코난이 범인의 얼굴을 직접적으로 차서 범인은 이빨이 뽑히고 중상을 입습니다. 그래서 아가사한테 직접 킥을 두 번 다시 쓰지 않겠다고 계약서를 써요. 그런데 몇 화 뒤에 아무로 차에 또 직접 킥을 날립니다. 아무로의 기겁하는 표정을 봐요. 저럴 거라고 상상을 했겠어요. 저 장면이 나오기 전에 '직접 킥을 또 쓰는 거 아냐' 싶었는데 진짜 썼네요. 이쯤 되면 말썽꾸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차가 폭발하면서 불타고, 그걸 한자와, 코난, 아무로 셋이서 바라봅니다. 특히 아무로의 허망한 표정이ㅋㅋㅋ 그런데 망가진 차로 한자와를 태워서 약속 장소에 데려다준 아무로가 놀라웠습니다.

카카오페이지에서 보는 무료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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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손톱 저자 : 이남강, 김기백 기타 : 54화 완결 ▶작품 소개  전래동화 중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 아무데나 버린 손톱을 먹은 들쥐가 손톱주인과 똑같은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이야기... "7년 전 흔적도 없이 실종됐던 딸이 돌아왔다." 2021년 4월 24일 오후 10시부터 기다무로 전환된다고 합니다. 표지와 소개글을 보면 쥐가 손톱을 먹고 사람이 돼서 딸인 척 할 것 같지만 그건 아닙니다. 소재로 싸이코패스를 다루고 있고, 반전도 있고, 완결까지 다 보고 나면 ○○ 드라마 한 편을 본 느낌입니다. 범인이 누군지 생각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건 저럴 줄 알았어요. 여태까지의 전적을 보면 아닌 게 오히려 더 이상하죠. 제목 : 미러게임 저자 : 해맑음, 바오롱 ▶작품 소개  유튜브 영상 만으로 자살 최면을 걸어버린 K. 그를 막기 위한 형사 차지현과 자신의 기억을 잃어버린 서진우의 고군분투! 이 만화에서 최면... 누구는 아주 마법 수준급이더군요. 조종은 기본이요, 기억을 지우는 것도 되돌리는 것도 쉽게 합니다. 현재 시점에서 능력은 다소 떨어져 보일 수는 있으나 올곧은 열혈 여주와 여러모로 의미심장한 남주. 보면서 주인공들의 관계가 가장 궁금합니다. 거기서 머물렀는지 아니면 발전을 했는지... 제목 :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저자 : 용용 ▶작품 소개  세상을 구한 위대한 대마법사 샬롯 엘레노어. 긴 시간이 흘러 다섯 명의 제자를 거느린 그녀는 어느 날 죽음을 직감하고 완벽한 죽음을 위하여 생애 마지막 마법을 시전하고 눈을 감는다. 하지만 이게 웬일? 다시 눈을 떠 보니 뜬금없이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 "…그렇기에 생각해 보았지. 마법은 스스로의 마음에서 시작되고 바라는 것을 이루어주지 않느냐. 그러니 내가 남긴 단 하나의 아쉬움이 나를 이런 모습으로 만든 것이 아닌지…" "그러니까 그 아쉬움이 사랑이라...

스킵비트 45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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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아래의 내용은 스킵비트 45권 후반부, 46권의 앞부분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스킵비트를 보는데 보면서 드는 생각이 '이거 완결은 대체 언제쯤?'입니다. 연애는 솔직히 낚시만 하고 진전이 없어서 게임(PS2)이나 팬픽으로 한을 풀기도 했고, 스토리 진행도 느려서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그런데 45권에서 쿄코가 렌을 피해다니니까, 꼬꼬(쿄코)의 조언으로 렌이 쿄코에게 고백을 하고 끝이 납니다. 드디어 얘네가 연애 진전이 있는가 싶어서 46권 분량 스포일러를 찾아서 보니... 쿄코도 렌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서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렌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서 사귀는 건 보류를 하게 되고... 쿄코도 렌이 소중한 사람을 만들 수 없다는 걸 알아서 알겠다고 수긍하지만... 독자는 열불납니다. 장난하니? 장난하냐고! 보류할 거면 애초에 고백을 하지 말던가!!! 렌이 목표 달성하고 마지막에 고백하는 게 훨씬 낫겠다, 낫겠어. 진짜 짜증이 나더라고요. '아직 사귀지는 않겠지만 찜은 해뒀으니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리지 말고 나만 봐라, 여태껏 렌이 질투하면서 쿄코를 괴롭히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당당히 질투하겠음.' 사귀지는 않겠지만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는 거니... 야시로가 쿄코 매니저도 하고 있고, 일부 사람들은 쿄코가 렌과 친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비밀 연애할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니까 정도 떨어지고, 렌이 제일 나쁜 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후루야 레이 동인지 - 단념하고 내 부인이 될 것, 레이군 묵게 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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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돌아다니다가 동인 작가님이 후루야 레이x꿈주 동인지를 웹에 업로드 하셨길래 트위터 링크를 남겨봅니다. 기간 한정이라는 말도 있지만, 업로드 일자가 2020년 4월인 걸 보면 최소 올해까지는 공개해두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두 작품인데 저는 신간으로 나왔을 때 샀었죠. (하지만 요즘에는 코난 말고 다른 작품 커플링을 그리시는 것 같더라고요.) (왼쪽)단념하고 내 부인이 될 것 : 트위터 링크 유게 리카코님 작품입니다. 내용은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후루야가 꿈주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잘 살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 중에서 수업 참관이나 운동회 때, 다른 사람이 후루야에 대해서 아이돌 같다고 합니다. 아빠보다는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ㅋㅋㅋ (오른쪽)레이군 묵게 해 줘! (R15) : 트위터 링크 타바스코 도바미님 작품입니다. 연말인 12월 31일 밤에 꿈주가 후루야 집에서 묵는 내용입니다. (끝에 새해 참배하러도 갑니다.) 저는 이걸 처음에 봤을 때 표지를 제대로 안 봐서 몰랐는데 R15 였어요 타바스코 도바미님의 작품은 꿈주 모습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꿈주의 얼굴이 코, 입까지는 나오지만, 눈은 없습니다. 눈이 보고 싶기도...

집사님 마음대로 17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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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집사님 마음대로 17 저자 : 이자와 레이 장르 : 일본순정만화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얘네 유럽쪽에 수학여행을 갔었죠. 수학여행에서 둘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 과정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다리 밑을 통과할 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라는 전설을 듣게 됩니다. 그러므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드디어라는 겁니다. 전에 몇 권이었는지 료가 키스 얘기를 들으면서 자기도 해보고 싶어했는데, 드디어 염원이 이뤄졌구나. 그리고 하쿠오는 고생길이 열립니다. 하쿠오가 자기 아버지에게 자신의 반려자로서 료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역시나 퇴짜를 맞아서, 인정받기 위한 고생의 나날이 시작된 거지요. 알이 날치기에게 뺏긴 목걸이는 복제품이었습니다. 차기 당주는 알이 확정된 사항이지만 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자들의 소행으로, 당주 계승문제로 알 역시도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하쿠오도 료를 반려자로 삼으려면 앞길이 막막하지만서도. 그래서 하쿠오는 알에게 료한테 기대지만 말고 지켜주고 싶다고, 그래서 강해질 거라고 합니다. 그걸 듣고 알 역시 자기도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남자들끼리 다짐을 합니다. 알과 헤어지고 수학여행의 자유시간에 둘이서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남자 직원이 료를 향해 윙크를 날리자, 하쿠오가 발끈해서 기 싸움을ㅋㅋㅋ 그 사이에 료가 없어져서 하쿠오는 열심히 료를 찾아다닙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알 배웅하러 공항에 갔을 때였나요? 둘이서 손 잡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어디론가 가버린다고... 하물며 지금은 외국인데 미아방지로 손 잡고 다녔어야 했네요. 그러다가 둘이 다시 만나서 잠깐 배를 타게 되는데 거기서 이런 말을 듣게 되죠. 전설의 다리 밑을 통과할 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프랑스어라서 료는 못 알아들었고, 하쿠오만 알아들은 상황. 아무튼 즐겁게 보내다가 돌아가야 할 ...

[순정만화] 그런데 치기라 군이 너무 달콤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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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런데 치기라 군이 너무 달콤해. 원제 : なのに、千輝くんが甘すぎる。 저자 : 아난 쿠지라 장르 : 일본순정만화 講談社comic plus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미리보기 : 리디북스 요즘 소설에서 정상인이 아닌 캐릭터들만 보다가 이걸 보니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실연 당한 여주가 한탄하는 걸 남주가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주에게 자기를 짝사랑하라며 '짝사랑 놀이'를 제안합니다. 여주는 이걸 듣고 이게 무슨 의도인지 생각하다가 별 의미는 없을 거라며 수락합니다. 짝사랑 놀이라는 점에서 무슨 의도가 있을 게 분명할 텐데, 그냥 단순하게 넘겨버리는 여주가 신기합니다. 친한 친구라고 해도 힘들어 보인다고 짝사랑 놀이를 권유하지는 않잖아요. 심지어 여주는 남주랑 친한 것도 아니고, 서로가 처음 얘기했을 때가 여주가 한탄하던 그때거든요. 남주는 지하철에서 여주를 많이 본 것 같더군요. 그 당시 여주는 짝사랑 중일 때라서 상대를 보거나 사진을 보는 걸로 행복해보였고, 그 모습을 보며 남주는 여주를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짝사랑은 스토커라면서 당당히 선언하는 여주도 재밌지만, '짝사랑 놀이'에서 진전이 없는 것 같으니까 '연인 놀이'를 하자는 남주도 재밌습니다. 연인 놀이를 구실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는...?ㅋㅋㅋ 진행이 너무 느린 편은 아니라서 괜찮더군요. 남주 성이 치기라인데 저는 매번 치기리라고 착각합니다.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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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 원제 : 理系が恋に落ちたので証明してみた。 저자 : 야마모토 아리프레드 장르 : 일본순정만화, 러브코미디 COMICポラリス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제목 그대로 대학원 이과생들이 사랑을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이야기입니다. 1화부터 여주인공이 남주인공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데, 남주는 여주를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사랑의 정의와 함께 좋아한다는 사실을 무슨 근거로 판정한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확실한 근거도 없이 판정하면 이공학 전공자로서 실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랑을 논리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분석하고 여러 가지 실험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들이 서로 좋아하지만 사랑의 정의와 현상, 증상를 연구한다고 이것저것하는 게 재밌습니다. 주인공들만 특이한 게 아니라 주변 인물들도 특이한 점을 하나씩 갖고 있어요. 그 중에서 가장 정상인은 카나데 코토노하라는 후배로 주인공들의 연구를 자주 도와줍니다. 이과 용어들이 나오지만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크게 문제되는 건 없습니다. 그냥 가볍게 넘겨 읽으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에 해당 용어에 대해서 설명을 해줍니다. 애니화가 됐고, 2020년 1월부터 방영하고 있습니다.

공포+고어 만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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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쓰르라미 울 적에 원제 : ひぐらしのなく頃に 연령 : 15+ 원작은 게임이고, 장르는 심리 서스펜스, 판타지, 고어입니다. 스토리는 인구가 2000명이 안 되는 히나미자와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마을에서는 연속 괴사 사건이 발생했으며, 매년 6월의 정해진 날에 한 명이 죽고 한 명이 사라지는 괴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사건의 정체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이야기는 옴니버스식으로 전개가 되고, 문제편과 해결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해결편은 문제편에서의 의문이 모두 풀리기 때문에 절대 먼저 보면 안 됩니다. 저는 애니로만 봤습니다. 후반부에는 누군가 한 명이 미쳐가면서 사람을 죽이는데... 야구방망이로 죽고, 도끼로 죽고, 칼로 죽는 등... 문제편에서는 왜 그런지 전혀 알 수가 없어요. 나중에 해결편에 가서야 이유를 알게 되고, 이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이뤄가는 게 재밌었습니다. 제목 : 미스미소우 원제 : ミスミソウ 双葉社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 '내 가족이 불타 죽었다.' '할머니, 나 말이야…… 사람을 죽였어.' 여주인공이 도쿄에서 시골로 내려오고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데, 화재로 가족을 잃게 되면서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입니다. 1화 마지막에 집이 불타면서 꿈도 희망도 없더군요. 여주인공이 절망하다가 반 친구들이 방화를 저질렀다는 걸 알게 되면서 다 죽이기로 결심합니다. 솔직히 여기는 정상적인 인물이 거의 없어요. 대부분의 애들이 미쳤고, 일부 가해자들은 범죄를 저지르고도 뻔뻔하기 짝이 없습니다. 또, 인물들의 자라온 환경과 상황을 보면 제법 어둡습니다. 1화 마지막 부분이 너무 절망적이라서 봤습니다. 그렇게 후반에는 캐릭터들이 죽어가니 고어하고, 통수도 맞았습니다. 정말 꿈도 희망도 없더라고요. 영화화가 됐더군요. 제목은 '노루귀꽃'이고, 관람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제목 ...

환상게임 현무개전 1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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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상게임 현무개전 11 원제 : ふしぎ遊戯 玄武開伝 11 저자 : 와타세 유우 장르 : 해외순정만화, 판타지 小学館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아래의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10권 뒷부분에 등장하게 되는 로운 황족의 과거가 알고 보니 예언(리무드가 자기 아버지인 왕을 죽인다)이 거짓이었습니다. 타키코는 그 사실을 테무단 왕에게 전하려고 합니다. 그때 유녀 일행은 테구를 구출하러 가고, 하가스가 희생해서 테구는 완전한 칠성사가 되게 됩니다.(쌍둥이라서 반쪽 칠성사) 테무단 왕이 죽고 나서 리무드가 왕위를 이어 받고 타키코와 결혼하는 줄 알았는데, 구동군이 쳐들어오게 됩니다. 처음에 대충 훑어봤을 때는 결혼식이 있다는 사실에 즐거워서 다른 걸 신경 쓸 틈은 전혀 없었습니다. 읽지도 않은 상태였으니까요. 그런데 읽어 보니 기분이 좀 착잡합니다. 이번 권에서 병으로 명이 얼마 남지 않은 테무단 왕과 히가스는 가차없이 죽어버리더군요. 테무단 왕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히가스와 피르카 커플은 나름 좋아했는데 히가스가 죽으니 씁쓸합니다. 히가스 돌려줘요. 테무단 왕은 예전이 아닌 최근의 행실이 기억나진 않습니다만(현무개전 내용은 거의 다 까먹었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은 약간 기억하는데 나머지 부분은 전혀...) 최근에도 아마 별로 좋게 나온 것 같지는 않은데? 테무단 왕이 하는 일을 다른 사람들이 이유도 모르는 채 본다면 완전히 나쁜 놈이겠지만, 그래도 그는 여전히 백성을 생각하는 사람이더군요. 미움 받을 짓은 자기가 다 하고 있는 거지요. 이번 권을 보면서 결말은 새드로 확정이네요. 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을 저세상으로 보내는 것도 그렇고, 타키코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졌고, 결혼식도 올렸으니 할 건 다했지요. 타키코가 몸은 없어지더라도, 생명은 영원할 것다고 생각을 하면서, 영원히 리무드를 지켜주고 싶다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죽어서도 계속 리무드만 생각하겠...

바람의 성흔 홍염의 무녀 1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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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람의 성흔 홍염의 무녀 1 원제 : 風の聖痕 紅炎の御子 1 저자 : 네코미야 카이 / 원작 : 야마토 타카히로 연령 : 15+ 바람의 성흔 만화책인데 2권으로 완결입니다. 1권 표지는 아야노군요. 표지 오른쪽 상단에 있는 [15세 이상만 보세요.] 라고 적힌 문구를 보면서 왜 15세인지 모르겠습니다. 1권에서 그나마 저기에 해당할 부분이 있다면 시체가 토막나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한 장면이라든가 아야노의 한 순간의 상상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상상은 15세 판정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고, 그렇다면 시체가 토막나는 부분밖에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그렇게 심한 장면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예전에 봤던 만화 중에서 구더기가 나오거나 내장이 입에서 튀어나오는 건 15세도 아니었는데?) 소설에서는 남주인공인 카즈마 시점으로 전개가 되는데, 만화책에서는 여주인공인 아야노의 시점으로 전개가 됩니다. 1권에는 총 4화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에서 1화에는 제가 본 적 없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소설 1~6권에서 못 봤던 내용인지 아니면 기억이 안 나는 건지 모르겠군요. 2~4화까지는 미사오편으로 미사오와 제대로 싸우기 전에 끝나버려서 2권에서 이어지겠더군요. 소설 일러스트, 애니, 만화책의 카즈마는 이미지가 달라서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롭습니다. 소설 일러스트에서는 초반에는 어려보였다가(동안은 아니잖아?) 나중에서야 원래 나이대로 돌아가는 것 같았고, 만화책이나 애니는 20대로 보이니 괜찮았던 것 같네요. 만화책을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게 인물들의 분노하는 표정이나 섬뜩한 표정의 지을 때 제법 섬짓하게 그려져 있더군요.

환상게임 현무개전 10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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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환상게임 현무개전 10 원제 : ふしぎ遊戯 玄武開伝 10 저자 : 와타세 유우 小学館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원서 기준] 환상게임 현무개전 9권 발매일 2008년 9월 26일 환상게임 현무개전 9.5권 공식 팬북 발매일 2009년 8월 26일 환상게임 현무개전 10권 발매일 2011년 6월 24일 작가님이 편찮으셔서 2013년에 나온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10권이 발매되는데 약 2년 9개월의 길고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팬북을 샀을 당시에도 10권이 나올 거라는 희망은 거의 없었는데... 발매가 되니 너무 좋군요! 앞에 살짝 읽어보고 그림만 훑어봤는데 뒷부분은 테무단의 과거로 리무드를 죽이려고 하는 계기더군요. 9권 마지막 부분에 "내 아내가 돼라."라는 말만 던져놓고 끝나서 어차피 못 이루어 질텐데 하면서도 약간은 기대를 해봤습니다. 그래봤자 별로 소용없는 짓이었지만요. 끝을 향해서 달려가는데 보면서 끝을 보고 싶지 않더군요. 솔직히 현무한테 먹히길 바라지 않거든요. 이미 죽는다는 결말로 확정이 난 상태지만 안 먹히고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초대 책 안에 들어간 사람으로서 현무에게 먹히지 않으면 주작전에서 나왔던 얘기랑 달라지겠지만 그래도 해피를 바라고 싶네요. 솔직히 초반에 여주인공이 아무리봐도 현무에게 잡아먹힐 인물로는 안 보였는데, 설마 '병'을 무기로 삼아서 씁쓸합니다. 과연 먹힌다면 언제부터일지... 문득 떠올랐는데 초대 칠성사들은 자연계로 능력이 참 좋네요. 바람, 얼음, 물, 흙, 바늘, 머리카락, 노래 & 흡수? 이 쌍둥이들도 능력이 좋단 말이죠. 4대 원소 중에서 불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불은 주작전에서 부채로 볼 수 있었죠. 그러고 보면 주작전과 청룡전에서는 순수 자연계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거의 무기의 힘을 이용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시작하는 니나 3, 4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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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작하는 니이나 3, 4 원제 : まじまりのにいな 3, 4 저자 : 미나모리 코요미 장르 : 일본순정만화, 환생 3권은 크게 말하면 니이나의 진로에 관한 내용입니다. 니이나는 그냥 아츠로우 옆에 계속 있고 싶다는 기분으로 진로에 대해서도 '아츠로우와 가까운 곳에'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츠로우가 진로를 잘못 결정하면 안 된다라고 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4권은 표지보면 아시겠지만 결혼 이야기입니다. 진로도 결정났겠다 졸업하면 결혼하자 이겁니다. 부모님을 설득시키는데 애먹긴 하지만 성공해서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게 됩니다. 그렇게 완결이 났습니다. 처음에 표지를 보고 완결인 건가?! 싶었는데 완결이더군요. 2/3 분량은 시작의 니이나, 1/3 분량은 단편만화 3개가 실려 있었습니다. 질질 끄는 것도 좋지 않으니 적절하게 잘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완결나니까 아쉽습니다. 4권 나올 때까지 4권이 완결인 줄도 몰랐습니다. 3권 살짝 보니까 예고편에 4권 완결이라고 쓰여져 있는 걸 리뷰를 쓰는 날에 알게 되었습니다. 4권을 보면서 가장 놀랐던 게 하나 있었습니다. 아츠로우가 머리는 잘랐어요! 결혼하니까 단정한 모습을 해야 한다고... 30대 같지 않았던 동안이었던 그대, 알고 보니 비결은 머리길이였습니다. 머리를 자르니 이제야 제 나이를 찾은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머리 자르기 전의 모습을 더 좋아했지만요.

아무로 토오루 동인지 감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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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어놓은 표지들을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적어두려고 생각했는데 밀리고, 바빠서 또 밀리고... 이제는 어떤 내용이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네요. 기억이 안 나는 채로 대충 짧게 써볼까 합니다. 커플링은 대다수 아무로x여주인공입니다. ▶you are in love, true love. 원래 단편 모음집이지만, 내용이 기억이 안 나네요. 뭐가 있었더라... 스케이트장에서 히로인이 스케이트를 못 타니까 아무로가 손 잡아주던 편 이 여기 있었던가? 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특전으로 온 클리어 파일은 아주 예뻐요! 목적은 클리어 파일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 작가님 동인지는 신간이 나올 때마다 사고 있습니다.) ▶후루야 씨와 데이트하는 책 이건 하루 동안 히로인이 후루야와 데이트하는 내용이라 달달합니다. 기억나는 내용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려는데 다른 남자들이 히로인이 괜찮다고 속닥거리니까 후루야가 째려보면서 견제하는 거밖에 기억이 안 나네요. ▶작은 레이 군과 만나서 큰 레이 군과 재회하는 책 히로인이 자고 일어났는데 어린 후루야가 자기네집에 있었습니다. 후루야가 히로인의 세계로 넘어오게 됐는데, 넘어오게 된 계기는 모릅니다. 그래서 히로인이 후루야를 돌봐주면서 한 달 정도인가 같이 지내다가 어느 순간에 후루야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히로인의 세계 기준으로 몇 달이 지나고 갑자기 코난의 세계로 가게 되면서 아무로로서 포아로에서 알바하고 있는 후루야와 재회하게 됩니다. 그래서 낯선 세계에 오게 된 히로인을 이번에는 후루야가 돌봐주겠다고. ▶들켰어요 아무로 씨! 히로인이 아무로와 사귀고 있는데, 아무로가 히로인과 있을 때는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는지 히로인이 아무로가 본명이 아니라는 점과 본업은 다른 거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공안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자고 있는 아무로를 보며 본명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아무로가 잠결에 후루야 레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히...

아무로 토오루 동인지 감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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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인지를 예약하면서 지난번에 샀던 동인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감상을 써볼까 합니다. 대부분은 아무로와 꿈주 커플입니다. 이 두 권, 결국 중고로 샀습니다. 이 작가님 그림체를 좋아해서 꼭 사고 싶었거든요. 이번에도 나오는 신간도 예약했고요. ▶후루야 레이의 연인이 되다 히로인도 공안에서 일하고, 후루야와는 동거 중입니다. 하지만 바쁠 때는 서로 얼굴도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제법 적지 않은 듯합니다. 그럴 때마다 서로 휴일이면 느긋하게 보내겠죠. 후루야가 둘이서 보낼 때 정도는 애인한테 어리광을 부리고 싶다고 말하는데, 귀여워요!!! 오랜만에 히로인의 얼굴을 제대로 보면서 데이트를 하려고 하는데, 히로인이 카자미와 얘기하는 걸 보면서 질투합니다. 저는 독점욕이 강한 후루야를 좋아해서 신나네요. 히로인은 경찰동기조 멤버들과 아는 사이인데, 경찰학교 다닐 때 후루야와 사귄 것 같네요. 또한 친구들을 잃은 슬픔을 아는 만큼 후루야를 두고 가지는 않을 거라고 합니다. ▶너를 위한 세계 히로인이 아무로와 사귀고 있으며 나중에 후루야를 알게 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후루야의 대단한(재밌는) 점이 있는데, 첫 번째는 검은 조직을 붕괴시킨 이후에도 포아로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신이치와 얘기를 하다가 이유를 말해주는데 '아무로로서 여기에서 알게 된 여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직업상의 이유와 잃어버리는 아픔으로 애인을 만들 생각은 없었는데, 히로인에게는 이미 너무 빠져버려서 놓을 수는 없고... 정체를 밝히긴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망설이고 있는지 말은 못 하고 있고... 그렇다고 갑자기 사라질 수는 없으니 '아무로 연장 → 포아로는 그만둘 수가 없다.' 히로인 때문에 포아로에서 계속 일하는 걸 보면서 웃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위에는 정보 수집이라는 명분으로 포아로는 아직 그만둘 수 없다고 말했을까요. 두 번째는 히로인과의 관계를 안 들키려고 상당히 애씁니다. 아무로가 이유를 말해주기 전까지 신이치는 전혀 눈치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