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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일기 - 유지 장치 383일차

가철식 유지 장치를 착용한 지 1년이 넘었다. 2022년 10월에 교정 치과에 내원하고, 오늘 교정 치과에 가니 사진 찍고, 엑스레이도 찍었다. 원장님이 불편한 곳이 있는지, 치아 양쪽 맞물림은 어떤지 물어보셨다. 작년 내원 이후로는 교정에 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양쪽 모두 치아가 잘 맞물린 상태라고 대답했다. 원장님이 치아 상태를 확인하신 후에 이제부터는 유지 장치를 빼고 생활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그래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가철식 유지 장치는 잘 때 착용하고, 아침에 빼고 생활하면 된다고 하셨다. 드디어 먹는 거라든지 마시는 거라든지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지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끔 까먹을 때가 있다. 유지 장치에 치석이 조금 쌓여서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고, 장치를 조정해서 건네주셨다. 착용해보면 조금 빡빡한 느낌이다. 치과 위생사님도 치아 상태를 보시면서 치석이 엄청 많이 쌓이지는 않아서 그런지 별 말씀이 없었지만 내가 스케일링을 요청해서 했다. 포스트를 보니 마지막으로 스케일링을 했을 때가 작년 5월인 것 같다. 작년 10월에 임플란트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할 만큼 치석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2023년에는 스케일링을 하자는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교정 치과에서 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다. 그게 오늘이다. 여기서 안 하면 다음주에 임플란트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할 테니. 스케일링은 할 때마다 느끼지만 치석이 많이 쌓이고, 잇몸이 부은 상태라면 제법 아플 수 있다. 그래도 치아 관리를 잘해서 치석이 많이 안 쌓이면 아프지는 않다. 다만 치아 안쪽이 아닌 바깥쪽을 할 때는 조금 아프다. 현재 잇몸 상태는 좋은 편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