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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September, 2021

곱게 키웠더니 짐승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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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곱게 키웠더니 짐승 저자 : 이른꽃 연재처 : 네이버 이 작품 이용권 3장을 받아서 보니까 15세 연재 버전이 다운로드가 1358만이고, 매열무도 가능해서 읽으려고 했다가 관두어서 내용은 모릅니다. 댓글에 BEST를 꼭 읽어보세요. 그리고 81화를 보면 어느 소재(남주가 신수라서 원래 모습인 표범으로...)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단행본은 19금이라서 생략된 묘사가 있겠죠. 그런데 19금 단행본을 보면 주의 문구도 없고, 키워드도 없고, 표지에는 남주를 인간 버전으로만 그려놓았습니다. 15세 버전은 암시만 하고 묘사가 없으니 넘어갈 수 있다고 해도 19금 버전은 주의나 키워드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 시리즈에 있는 작품들은 주의사항이 없고, 키워드를 넣지 않음. ) 창작물이라도 해당 소재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좋아하거나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소수예요. 게다가 여성향에서 많이 보이는 것도 아닌데 저게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15세 버전의 81화를 보면 댓글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불쾌하다는 댓글에 비추천이 많은 게 신기하더군요. 작가님을 비난하는 사람도 있던데 비난은 하지 맙시다. 15세 버전에서는 암시만 하고, 내용은 생략되었지만 소재 자체만으로 불쾌하다고 느낄 수 있거든요. 저도 싫어하고, 예상 못한 곳에서 맞닥뜨리면 기분이 엄청 나빠집니다. 저는 소설을 안 읽어봐서 징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각인을 이유로 해 버리면... 독자 입장에서는 뒷통수를 맞은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충격을 받았다는 말이 많았거든요. 당연히 각인도 인간의 모습으로 할 거라고 생각했겠죠. 그리고 내용을 보니 한 번만 하고 끝낸 것도 아닌 모양이고요. 이걸 보니 처음이 어렵고 두 번째부터는 쉽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가끔씩은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창작물은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용에 개연성이 없거나 윤리가 없는 등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작품에 대한

2021.09 리디북스에서 읽고 있는 로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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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는 나날들 처음부터 읽지를 않아서 초반은 그냥 다 넘겼고, 중후반부터 띄엄띄엄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세한 내용까지는 모르지만 내용은 대충 알겠더라고요. 인물은 보면 표지에 있는 인물인 리카도가 여주와 이어질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주가 도망간 이후로는 리카도의 출현이 대폭 줄었습니다. 등장하는 걸 보는 게 정말 힘들 정도라... 피폐물 키워드가 있어서 여주 상황을 보면 제법 암울합니다. 여주가 학대를 받으며 자라서 자존감이 낮고(자신이 하자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최신화에서는 여주가 유산을 했거든요. 대부분의 로판 여주들은 유산할 상황이 와도 절대 유산을 안 하는 버프를 가지고 있는데 여기는 그런 거 없습니다. 그리고 여주가 임신한 지 6개월 정도 된 모양이라 배를 보면 바로 임신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리카도는 강압적으로 여주를 끌고 갈 생각만 한 것 같더라고요. 그러고 나서는 여주가 유산을 하니까 아예 건들이지도 못하네.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오메가버스나 가이드버스를 보고 싶은데 BL에만 있고(가이드버스는 양이 적은 편), 남녀 커플에서는 버스물이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이세계나 서양물 로판에서 버스물이 있어서 보기 시작했는데 여기서는 버스물을 기대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세계관 설명도 자세하게 안 해주고, 저 요소가 있어도 전혀 활용하지 않거나 못합니다. 저 세계관을 가져왔으면 저걸로 인한 갈등(내적, 외적)이나 진행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거의 없어요. (주인공이 고생을 안 해서 그런 것도 있음) 로판에서 흔히 보이는 진행을 그대로 따라가니까 흔히 보이는 로판과 똑같아요. 버스물을 본다는 느낌이 안 듭니다. 그의 청혼을 거절하지 않은 건 이건 오메가버스물이고, 여주가 회귀를 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먼저 세계관 설명을 자세히 해주지 않습니다. 오메가 세계관에 따른 갈등이 있지만 가볍고, 이 세계관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남 일 같아요. 여주가 오메가라서 고생한 게 없지는 않을

2021.09.26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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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포인트는 매번 100원만 당첨되어서 100원이 아닌 경우는 드뭅니다. 1000원 획득한 건 이번이 두 번째예요. 오늘 이케멘 뱀파이어에서 지금 진행 중인 이벤트인 '팀 대항 대운동회 ~사랑을 챙취하라! 이케뱀컵~' (2021.09.22 ~ 2021.09.29) 스토리를 읽어보았는데, 백작 취급이...ㅋㅋㅋ 물건 빌려오기 경주에서 주제가 '뱀파이어 중에서 가장 호색한인 것 같은 사람'이라서 바로 아서를 주목했지만, 경주 출전자는 제외된다고 해서 그 다음으로 그런 사람을 생각하는데... 걸린 게 백작이에요. 양팀 모두 호색한으로 백작을 선택하니까 백작이 당황해서ㅋㅋㅋ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백작은 히로인에게 호색한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블라드는 백작을 보면서 폭소합니다. 백작 본편을 안 읽어봐서 호색한 캐릭터인지는 모르겠네요. 블라드가 나오면서 백작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둘이 만나면 히로인을 두고 티격태격하던데... 이러면서 백작 취급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기도? 추석에는 오큘러스2를 실컷 했습니다. 제가 VR 멀미가 제법 심한 편이라서 움직이는 게임은 못하겠더라고요.(배경이 고정되지 않은 모든 게임들) 아주 조금씩 천천히 움직여도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그냥 움직이면 몇 초만 해도 속이 안 좋아지더라고요. 멀미를 최대한 줄이는 설정을 해도 마찬가지라... 그런데 신기한 건 전에 롤러코스터 앱을 했을 땐 멀미를 최소화시켜서 하니까 어지럽지 않았는데, 지금은 하니까 어지럽더라고요. 인터넷에 해결할 방법을 찾아보니 뇌가 적응할 때까지 조금씩 시간을 늘려서 하는 수밖에 없다고... 그래서 2번 정도만 시도해서 움직여서 최대로 버틴 게 20초 정도예요. 아, 힘들었다... 그래서 비트세이버만 주구장창 했습니다. 전에는 Hard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expert를 해봤어요. 확실히 양도 많고, 팔을 움직이는 범위도 넓고, 빠르더군요. camellia의 ghost는 기본 속도가 너무 빨라서, 최저 속도

치아교정일기 - 인비절라인 366일차

치아교정을 한 지 이제 1년이 넘었다. 어제가 1년이었구나. 처음 만든 장치가 다 끝났고, 리파인먼트로 진행하는 두 번째로 만든 새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 1번 장치는 뺄 때 너무 빡빡해서 빼는 데 불편했다. 보통은 장치 하나를 빼는 데 동작 3번이면 된다, 하지만 1번 장치는 동작을 5~6번 해야 뺄 수 있었다. 2번 장치부터는 장치 하나를 빼는 데 동작 3번이면 충분해서 뺄 때 잘 빠진다. 이걸 보면 인비절라인을 할 때 1번 장치가 가장 빼기 힘들고, 뺄 때도 제일 아픈 것 같다. 그 다음으로 아픈 게 +가 붙은 장치들(끝에 있는 번호들)이다. 이제 슬슬 날이 서늘해지려고 해서 인지 추석 전부터 자고 일어날 때마다 턱관절이 어긋난 느낌이라 입을 못 벌려서 손으로 풀어주고 있다.(입이 안 벌어지면 인비절라인을 뺄 수가 없다.) 원장님께 온찜질을 하면 된다는 말씀을 들었지만 온찜질을 해도 안 풀리는 경우가 있고,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턱관절 부분을 손으로 눌리면서 돌려주면 턱관절이 어긋난 게 빨리 풀린다. 아아, 겨울이 끝나기 전까지는 턱관절이 매일 이러겠지... 치아교정 전부터 턱관절이 안 좋으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 겨울이면 입술도 심하게 트겠구나...

명탐정 코난 쿠션 Vol.11, 인테리어매트 아무로 토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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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아무로 토오루 굿즈를 검색해봤습니다. 국내 쇼핑몰을 둘러봤더니 아무로 굿즈 신상품이나 예약은 거의 안 보여서 해외직구로 사야겠더군요. image source : Zero G Act official twitter 명탐정 코난 쿠션 Vol.11. 종류는 진, 버본, 미야노 시호, 아카이 슈이치입니다. 사이즈는 가로 35cm × 세로 40cm × 안 길이 10cm. 10월 상순 발매예정. 버본 쿠션이 마음에 들어서 예약했습니다. 이번에 의자 등받이로 쓸 쿠션 하나를 살 예정이라서 다이소에서 살까 하다가 이걸 보고 약간 고민을 하기도 했지만 사기로 했습니다. (아까워서 못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스토어에서 아직까지 예약이 가능하길래 다행이었습니다. image source : KADOKAWA store 명탐정 코난 인테리어매트 아무로 토오루. 사이즈는 가로 60cm × 세로 30cm. 11월 발매예정. 회색 슈트 입은 걸 보면 후루야 같은데, 하얀색 장갑을 낀 걸 보면 버본 같기도 합니다. 이건 보자마자 '사야 돼!'라고 생각하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단추 하나 풀고, 넥타이도 풀고, 아무로 표정을 보니 너무 섹시해요!!! 다른 쇼핑몰에서 예약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위에 있는 쿠션보다 예약할 수 있는 곳이 더 적은 듯한... 나중에 상품이 도착하면 아스테이지로 포장해서 써야겠습니다. (예전에 샀던 신이치와 코난이 그려진 매트는 그냥 썼더니 이미지 아랫부분이 다 벗겨졌어요.) 굿즈를 주문하면서 오랜만에 동인지도 둘러봤는데 기다리던 아무아즈 동인지도 나왔더군요. 신작은 이미 품절인 게 아쉽기는 했지만, 기다리던 시리즈의 후편은 나왔으니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아무로 드림 만화는 거의 안 보이네요. 신작들은 대부분은 소설이라서 다 패스하고 있습니다. 만화 몇 개는 소량만 남아서 나중에 주문할 때 품절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동인지를 쿠션이랑 같이 받으려면 동인지는 바로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백신 맞고 나서 메모장에 시간과 증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날짜별로 있었던 증상을 써봅니다. 제가 겪은 증상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2021.09.07 화이자 1차 접종함. 백신 맞은 당일 약 6시간 동안 겨드랑이, 팔, 다리가 가려웠음. 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아프고, 팔을 사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음. 가슴 주변에 통증이 생겨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하니 심장에 이상은 없고, 근육통이라고 진단받았음. 10일 지속됨. 백신을 맞고 다음날부터 발생한 무릎 결림(통증 약간) 10일 지속됨. 2021.09.07 오후 2시 51분 화이자 1차 접종함. 15분 후 콧물 나옴. 지속 시간은 20분 정도. 1시간 후 겨드랑이, 팔, 다리가 가려움. 지속 시간은 약 6시간. 얼음팩으로 찜질하고, 물파스를 발랐음. (2차 접종 때는 얼마나 가려울지 걱정됩니다.) 열은 최고 37.5℃ 이내. 약은 먹지 않음.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아픔. (주사 맞은 팔이 아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저는 별로 아프지도 않아서 팔을 사용하는 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나른함. 2021.09.08 열은 최고 37.5℃ 이내. 약은 먹지 않음. 주사 맞은 부위가 약간 아프고, 근육통이 약간 생긴 것 같음. 팔을 사용하는 데 문제 없음. 왼쪽 무릎이 결림. 파스를 붙임. 볼이 빨갛게 변함. 일시적으로 약간 어지러움. 나른함. 2021.09.09 열은 최고 37.5℃ 이내. 볼이 빨갛게 변함. 오른쪽 무릎이 결림. 파스를 붙임. 2021.09.10 열은 최고 37.5℃ 이내. 주사 맞은 팔의 접히는 부분이 약간 저리고, 근육통 약간 생긴 것 같음. 왼쪽 무릎이 결림. 파스를 붙임. 가슴 주변에 약간 통증 1회. 지속 시간은 10~15분 정도. 2021.09.11 열은 최고 37.5℃ 이내. 볼이 빨갛게 변함. 일시적으로 약간 어지러움. 왼쪽 무릎이 결림. 파스를 붙임. (무릎이 결릴 때마다 바로 파스를 붙여서 몰랐었는데,

치아교정일기 - 인비절라인 346일차

어태치먼트를 떼고 나서 마지막 장치를 착용하는 데 어금니 부분이 안 끼워져서 많이 고생했다. 안 끼워지고, 자꾸 빠지는 걸 츄이를 열심히 씹어서 강제로 끼웠다. 어제 치과에 내원해서 드디어 새 장치를 받고, 인비절라인을 다시 시작하는 날이다. 이번 장치는 23번까지 있었다. 장치 교체 간격은 7일. 이번에도 어태치먼트를 붙이면 치아 전체일 줄 알았는데, 아래 앞니와 그 외 일부는 제외되었다. 나중에 어태치먼트가 떨어지면 왠지 헷갈릴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원장님께 왼쪽 어금니에 음식물이 잘 끼는 것(올해 3~4월부터 시작됨, 이유는 치간 공간이 넓기 때문인 듯), 임플란트를 하고 나서 음식물이 잘 끼는 것에 대해서 고칠 수 없는지 어쭤보았다. 어금니 부분은 약간 해결할 수 있지만, 임플란트를 하는 부분은 어쩔 수가 없다고...ㅠ.ㅠ 마지막 장치를 끼고 나서 위에 치아 하나가 적정 위치를 벗어났다고 해야 할까? 입을 다물 때 위에 있는 치아 하나가 가장 먼저 닿고, 이를 물면 그 치아가 닿는 면적이 많아서 상당히 불편하다. 이 부분을 원장님께 말씀을 드리니 치아를 다듬어주셨다. 그 뒤로 이를 물면 괜찮은데, 어떨 때는 불편하다. 그래서 애매한 상태라고 대답을 했더니, 더 이상 다듬지는 않았다. 나중에 내가 여전히 불편하다고 말을 하면 다시 치아를 다듬어주실 모양이다. 처음으로 치간 삭제(치아와 치아 사이를 깎음)를 했다. 원장님이 싫으면 안 해도 된다고 하셨지만, 하는 게 더 낫다고 해서 앞니 위, 아래 치간삭제를 조금 했다. 하기 전에 치과위생사님이 머리가 띵할 거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해 보니까 진동이 너무 강해서 머리가 흔들리는 느낌이라 순간적으로 제법 어지러움이 느껴진다. 조금 있으면 어지러움은 없어지는데, 머리가 띵한 느낌은 조금 오래 지속되었다. 오늘도 머리가 띵하거나 멍한 느낌이 있는데, 어제 한 치간삭제의 여파가 아닌가 싶다. 이걸로 끝이면 좋겠지만 치간삭제가 몇 번 더 남았다는 말을 들어서 조금 슬프다. 어태치먼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