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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일기 - 유지 장치 582일차

2023년10월 28일 토요일 드디어 임시로 하던 교정이 끝났습니다. 아랫니에 4주 동안 투명 장치를 착용한 결과물을 원장님께서 보시더니 배열은 괜찮은데, 치아 사이에 틈이 있어서 고무줄로 당겨서 모았습니다. 고무줄로 당겨서 2시간 동안 하고 있으니까 틈 없이 깔끔하게 모아졌어요. 처음에 인비절라인이 끝난 날에도 아랫니쪽에 틈이 살짝 있었는데, 그때는 틈을 없애려면 치간 삭제도 해야 한다고 해서 그대로 끝냈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도 고무줄을 이용해서 당겨서 모았으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을까 싶기도??? 지난번에 치아 이동 때문에 접착식 유지 장치를 끊어서 새로 만들 줄 알았는데(새로 만들고 붙이면 비용이 대충 20만원대 나옴), 새로 만들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레진 붙이고 끝났습니다. 4주 동안 일시적으로 교정을 했지만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무상 유지 관리가 3년이라서 그런 듯. 접착식 유지 장치에 레진이 떨어졌을 때 다시 붙이는 것도 무상 기간이 3년이라서, 아직 1년 넘게 남았습니다. 역시 기록은 해 둬야 어느 정도 남았는지 알 수 있어서 편하네요. 다 끝나고 나서 원장님과 저를 담당해주신 치과위생사님에게 인사를 하고 나가는 도중에 치과 위생사님이 따라 나오시더니 전할 말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원장님이 마케팅에 치아 교정 사진 사용해도 되는 거 동의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그거 듣고 치과위생사님한테 홈페이지에서 사진이 안 보인다고 하니까, 상담할 때 등 사용하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감사 인사는 마케팅에 동의하는 서류 작성할 때도 들었지만, 한 번 더 듣는 걸 보니 잘 사용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교정 후기는 작성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 않아서 하지 않음)

치아교정일기 - 유지 장치 550일차(교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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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에 윗니 유지 장치에 붙여둔 레진이 떨어져서 치과에 갔는데... 아랫니 유지 장치에 붙여둔 레진이 떨어지면서 시간이 꽤 지났는지 치아가 조금 틀어졌다. 레진이 철사쪽에는 그대로 남아 있고, 나머지 부분이 떨어져서 혀로 만져도 레진이 그대로 붙어 있는 줄 알았고, 치아도 눈에 확 띨 만큼 틀어진 게 아니라서 전혀 몰랐다. 정기검진이 내년인데 이번에 치과 안 갔으면 치아가 제법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었겠다 싶었다. 조금 틀어진 걸로 교정을 다시 하려니 비용 때문에 안 하려고 했는데, 교정 비용은 없고 유지 장치 다시 붙이는 것만 비용이 다시 발생한다고 해서 하기로 했다. 원장님이 보시더니 교정해야겠다고, 투명 장치를 4주 정도 하루종일 끼고 있으면 된다고 하셨다. 위에 있는 사진이 투명 장치고, 지난주 토요일 9월 23일에 완성되어서 착용하기 시작했다.(치아 본 뜨고, 만드는 데 일주일 걸림) 아랫니 치아를 움직여야 하니까 문제의 치아 부분은 레진을 제거했고, 나머지 다른 곳은 철사만 잘라낸 것 같았다. 그래서 유지 장치를 다시 만들어서 붙이는데 드는 비용이 많으면 20만원 정도라고... 4주 동안이지만 다시 투명 교정 장치를 하루종일 끼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 불편하고, 오랜만에 끼니까 갑갑하다.

치아교정일기 - 유지 장치 383일차

가철식 유지 장치를 착용한 지 1년이 넘었다. 2022년 10월에 교정 치과에 내원하고, 오늘 교정 치과에 가니 사진 찍고, 엑스레이도 찍었다. 원장님이 불편한 곳이 있는지, 치아 양쪽 맞물림은 어떤지 물어보셨다. 작년 내원 이후로는 교정에 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고, 양쪽 모두 치아가 잘 맞물린 상태라고 대답했다. 원장님이 치아 상태를 확인하신 후에 이제부터는 유지 장치를 빼고 생활해도 되냐고 여쭤보니 그래도 된다고 말씀하셨다. 가철식 유지 장치는 잘 때 착용하고, 아침에 빼고 생활하면 된다고 하셨다. 드디어 먹는 거라든지 마시는 거라든지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지 장치를 착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가끔 까먹을 때가 있다. 유지 장치에 치석이 조금 쌓여서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고, 장치를 조정해서 건네주셨다. 착용해보면 조금 빡빡한 느낌이다. 치과 위생사님도 치아 상태를 보시면서 치석이 엄청 많이 쌓이지는 않아서 그런지 별 말씀이 없었지만 내가 스케일링을 요청해서 했다. 포스트를 보니 마지막으로 스케일링을 했을 때가 작년 5월인 것 같다. 작년 10월에 임플란트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할 만큼 치석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2023년에는 스케일링을 하자는 얘기를 했었기 때문에, 교정 치과에서 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다. 그게 오늘이다. 여기서 안 하면 다음주에 임플란트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할 테니. 스케일링은 할 때마다 느끼지만 치석이 많이 쌓이고, 잇몸이 부은 상태라면 제법 아플 수 있다. 그래도 치아 관리를 잘해서 치석이 많이 안 쌓이면 아프지는 않다. 다만 치아 안쪽이 아닌 바깥쪽을 할 때는 조금 아프다. 현재 잇몸 상태는 좋은 편인 것 같다.

2023.02.25 게임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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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ケメン幕末 本編応援キャンペーン 欲望に穢れた桃の日 (2023.02.23 ~ 20230.02.28) 이벤트 기간이 평소보다 짧은 것도 있지만 피버 타임이 대폭 줄었습니다. 랭킹 특전의 순위 범위도 대폭 줄였는데, 이제는 피버 타임도 줄이네요. 어째 갈수록 엄청 인색해지는군요. 헤어나 옷이나 마음에 드는 건 없고 그냥 눈동자만 얻으려고 스토리 티켓을 쓰긴 썼는데,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그래도 이벤트 참가를 거의 안 하니까 아이템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끝내는 것보다는 낫겠군요. 연합을 하다가 스윗한 환자님을 만났는데, 나중에서야 친구 신청할 걸하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가 심학하니까 별빛 환자를 해주시더라고요. 초반에 환자님과 만나서 같이 해독기를 돌리는 도중에 스프레이를 쓰니까 환자님이 해독을 중단하고 스프레이 퍼즐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해독하면서 보는 데 환자님이 너무 귀여웠어요!!! (보통은 게임에 집중하고, 출구 앞에서야 노니까 이런 분들은 드물죠) 그리고 옆에서 해독하는 곤학님은 저걸 보면서 과연 무슨 생각을 하셨을지 궁금하군요. 게다가 상호작용을 갖고 있는 환자님이었는데 제가 못 보는 바람에 상호작용으로 놀지는 못했습니다. 해독기를 빨리 돌리면 전원 생존이 가능할 정도라서 게임에 집중한다고...(열심히 해독기를 돌린 덕분에 7명 생존 상태로 해독기를 다 돌림) 상호작용이 있는 거 알았으면 해독기 안 돌리고 놀았을 텐데... ㅠ.ㅠ 만류 때 구하지 말라고 해도 환자님이 다소 무리해서라도 구하러 오시고, 마지막에는 환자님이 저 대신 맞아 주고 의자에 묶였는데... 환자님이 너무 상냥해서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미치코님에게 의문의 매질을 당했습니다. 이건 환자심학 커플이 눈꼴 시리다는 뜻일까요? (퍼즐 스프레이도 봤던 걸까요?) 아무튼 미치코님이 매질한다고 저를 의자에 앉히지 않아서 게임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여기서는 별빛+긴밤, 마즈눈+라일라로 환자 2명, 심학 2명이었던 게임

코로나 후유증 기침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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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이후로 3주가 다 되어갑니다. 코로나 후유증으로 기침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입을 다물고 있으면 괜찮지만 말만 하면 기침이 계속 나와서, 지난주에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니 다행히 폐렴은 아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기관지염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기침 때문에 기운까지 없어서 링거를 또 맞았습니다. 이전에 맞은 건 효과가 없어서 이번에는 4~5만원 영양제를 맞았습니다. 팔은 지난번에 맞은 부분이 조금 멍이 들어서 손등에 맞았는데, 손등은 바늘 꽂은 게 그대로 느껴지니까 불편함이 있더군요. 아무튼 약은 9개가 되었고(격리 중일 때는 약이 5개였음), 약을 계속 먹으니 확실히 이전보다는 상태가 나아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제법 말을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말만 하면 바로 기침이 나와서 말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지금도 말을 많이 하면 기침이 계속 나옵니다. (기관지에 도라지가 좋다고 해서 배도라지즙도 먹고 있어요) 약을 10일 정도 먹었더니 항생제 부작용에 시달려서 어제 병원에 가서 다른 위장약을 처방받고, 약은 항생제를 비롯하여 약 일부를 빼니 4개가 되었습니다. 항생제가 들어 있는 약은 사흘만 위장약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에서 해방될 수가 있어요. 지사제는 흡착해 배설하는 타입이라 다른 약과 복용할 때는 반드시 1~2시간 간격을 두고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안 그러면 약물 성분도 같이 배출된다고. 마지막으로 2~3일 전부터 양치질을 할 때마다 잇몸 2~3군데에서 피가 나는데, 이것도 약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닌가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양치질을 대충하는 것도 아니고 치실도 매번 사용하고 있어서 치석이 많이 쌓인 탓에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포스트를 작성하면서 검색을 해 보니 약물 때문이라면 방치할 시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치과에 검진을 받으러 가야겠습니다. 혹시라도 약물 때문이면 병원에 가서 약을 바꾸든, 중단을 하든 조치를 취해야 할 테니까요. 아무튼 코로나 후유증 때문에 몸의 곳곳이 병이 들어가네요

2023.02.11 잡담

로태기인데 리디북스에서 마음에 드는 로판 소설을 하나 발견하고는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론칭한 작품이라 연재물을 건들여서 애타게 기다리며 읽어야 됩니다. 제목은 '청혼하지 마세요, 제발!'(저자 강녹두)입니다. 남주가 해군 장교고, 다정+순정+존댓말에 직직남이라 아주 좋습니다. 집착 속성에 비틀린 남주를 보다가 다정한 직진 남주를 보니까 달달해서 완전 힐링이에요. 여주는 사연이 있어서 정체를 숨기고 있지만, 남주의 플러팅에 결국 넘어가서 남주를 좋아해서 남주와 연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주는 사연이 있어서 도망다니면서 살아야 하다 보니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결국 남주에게 이별을 고하고, 철벽을 칩니다. 여주 자신도 사랑도 하고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싶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이번에 표지가 바뀌었는데, 훈훈하던 첫 표지와는 달리 암울한 느낌이 강하네요. 남주는 눈물 흘리고 있고... 코로나로 인한 격리 기간은 끝났는데, 감금 6일차부터 갑자기 기침이 심해졌습니다. 여태까지 기침도 별로 안 했고 증상이 심한 것도 아니었거든요. 입을 다물고 있으면 그나마 잠잠한 편인데, 말만 하면 기침이 나와서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약국에서 기침약을 사서 먹어도 안 괜찮아져서 병원에 가서 수액 맞고, 약을 처방받으니 약 개수가 늘어났습니다. 코로나 때는 코로나 치료제는 아니었지만 약이 5개였는데, 이번에는 약이 9개가 되었습니다. 위점막 보호제 하나 빼면 중복 약이 하나도 없더군요. 아무튼 약 먹고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검사받기로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에 걸리고 나서 폐렴에 걸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기침 때문에 여전히 감금 생활을 하고 있지만 큰일 없이 무사히 잘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VCRUNTIME140_1.dll 문제 해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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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하나를 지우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는지 삭제 중이라는 말만 뜬 상태로 계속 지속되길래, 무시하고 다른 것을 지우고 그것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파이어폭스를 실행을 했더니 안 되네요. VCRUNTIME140_1.dll이(가) 없어 코드 실행을 진행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다시 설치하면 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파이어폭스 문제인 줄 알고 삭제하고 재설치를 했더니 안 되더군요.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 ' Microsoft Visaul C++ 2015 ' 이걸 설치하면 됩니다. 이미 존재한다면 재설치가 안 될 수도 있으니 [제어판]-[프로그램 및 기능]에 들어가서 삭제하고 설치 합니다. https://learn.microsoft.com/ko-KR/cpp/windows/latest-supported-vc-redist?view=msvc-170#visual-studio-2015-2017-2019-and-2022 위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스크롤을 조금만 내리면 ' Visual Studio 2015, 2017, 2019 및 2022 '가 있습니다. 아키텍처 X64 링크를 클릭하여 파일을 내려받고, 설치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만약 X64를 설치했음에도 안 된다면 X86 파일을 설치하면 됩니다.

2023.02.06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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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아서 올해 마셨던 차인데 유채+꿀 티, 동백꽃 티가 상쾌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꽃차도 마셔 보니 상당히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주 예전에 국화차를 마셨을 때는 정말 별로였는데, 지금 마셔보면 맛있다고 생각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난꽃향 티도 마셔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스윗부케향 티는 맛이 독특했습니다. 뭔가 캐러멜 새콤달콤을 먹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영귤은 귤맛이고, 꿀맛은 꿀맛이고. 녹차는 패스하고, 화산우롱차는 제 취향은 아니라서 별로였습니다. 요즘 로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계속 보고 있는 웹툰만 보고, 읽고 있던 로판 소설은 거의 안 읽고 있습니다. 지금 카카페에서 소설은 안 읽고, 웹툰만 보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대부분 시리즈에디션 작품들을 읽고 있어서 이건 완결까지 무료화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되니까, 여기서도 안 보고 쉬고 있고. 리디는 올해 마크 다운 때 로판 소설 몇 개를 사뒀는데 안 읽고 내버려 두고 있습니다. 이제 제법 질렸는지 읽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안 듭니다. 다른 장르 좀 파다가 다시 로판으로 돌아오면 될까 싶네요. 오랜만에 2차 팬픽이나 찾으면서 읽어볼까 싶습니다. 지금 코로나에 걸려서 4일차 방에서 감금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방 안에서 지내면서 몇 번 씩 환기도 하고 있습니다. 방 밖으로 나갈 때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고요. 코로나 걸리기 며칠 전에 PCR 검사를 했을 때 음성이었고, 좀 춥게 자서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했는데(콧물과 기침이 조금 나오는 게 전부였음)...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자가키트를 사용했더니 바로 양성이 나왔습니다. 병원에 가서 항원 검사를 하고 30분 정도 기다리니 바로 결과가 나오더군요. 양성 판정을 받고, 약 처방을 받고 나서 격리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증상이 기침, 콧물, 코막힘, 목아픔, 가래였습니다. 기침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었고, 인후통도 그렇게 심하지도 않아서 밥을 무난하게 먹었습니다. 약 덕분인지 3일째가 되니 목 아픈 게 완전히 나은 건 아닌

iptime 공유기를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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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ime 제품별 비교표 여태까지 사용 중이었던 iptime 공유기는 수명이 다 되어가는지 와이파이가 일시적으로 여러 번 끊어져서 새로운 공유기를 샀습니다. 공유기를 7년 넘게 사용했으니 오래 사용했다고 생각해요. 공유기는 사면 몇 년은 사용하니까 이번에는 iptime AX8004M을 샀습니다. 색상은 검정으로 했습니다. 하얀색은 나중에 노랗게 변색이 되니까 별로 보기가 안 좋더라고요. 어제 도착한 공유기에 선을 꼽고 나서 LED 불빛은 어디에 있는가 싶었는데 선 꼽는 곳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윗면이 아니라 옆면에 있어서 불빛이 거슬리지는 않겠군요. 그리고 검색해 보니 iptime LED를 끄는 방법 이 있었습니다. [고급 설정]-[시스템 관리]-[기타 설정]-[나이트 LED모드] 에 있어요. 저는 밤에만 끄는 걸로 설정했습니다. (검색을 안 해서 어제까지만 해도 공유기의 LED 불빛을 가리고 사용했었어요) 성능은 위에 있는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유선 속도는 기가비트를 지원합니다. 무선 실효 속도(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속도. 인터넷 사용 시에는 사용자의 인터넷 최대 속도와 NAT 성능 초과X) 5GHz : 1500Mbps, 2.4GHz : 450Mbps. 하지만 인터넷 최대 속도가 이것보다 낮아서, 공유기와 연결된 컴퓨터 인터넷 속도를 측정해 보니 420Mbps였습니다. 무선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면 훨씬 더 낮게 나와요. 게다가 기기를 하나만 연결해서 쓰는 것도 아니라서 가족이 전원 와이파이를 사용하면 속도가 더 줄어들겠죠.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공유기 설정 방법도 찾아보고, 속도 테스트도 했습니다. 암호화 방식을 변경하면서 속도를 비교해 봤는데, 보안까지 생각하면 저는 권장인 WPA2PSK + AES가 제일 낫더군요. 속도로는 저것보다 WPAPSK/WPA2PSK + TKIP/AES가 조금 더 빠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는 했지만, 보안으로는 TKIP가 취약한 모양이더군요. 게다가 속도가 측정할 때마다

Identity V - 2023.01 연합 사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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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텐더님이 술 먹었길래 회복하라고 총을 두 번 쏘았으나 고양이 시간이 남아 있어서 스턴 걸려서 결국 맞았더군요. 저는 당연히 회복했다고 생각하면서 검은 흙을 사러 가는데, 회복 못하고 맞아서 제법 놀랐습니다. 그러고 나서 바텐더님이 바로 "죄송합니다" 메시지를 날리시더군요. 그렇겠죠, 총을 두 방이나 쏴줬는데 실패했으니. 그래도 바텐더님은 최선을 다 했을 테니 별로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그 뒤로 바텐더님을 구출하고 나서 조향사님과 함께 바텐더님을 커버해 줬어요. 저는 검은 흙 2번 날리고, 총을 한 방 더 쏴줬어요. 결과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둘이서 한 사람을 커버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해독기가 다 돌아가고, 8분 29초로 게임이 끝났습니다. 맵은 호수 마을이고, 7:1 게임을 하면서 패배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여기서 저는 맹인을 했습니다. 초반에 조각가님(경렙 11)이 저를 잡으러 와서(1명은 이미 의자에 앉은 상태), 구석에서 같은 자리만 계속 돌아서 180초 정도 버티고 누웠습니다. 해독 견제가 전혀 없었던 완전한 7:1 게임을 했는데, 의자에 처음 앉으니 해독기가 3개 남았더군요. 남은 사람이 몇 명인지는 확인을 안 했는데, 열심히 해독을 했다면 해독기가 1개 남거나 다 돌아가고도 남았을 텐데요. 데이터를 보니 해독은 안 하고 미치코님(5티4)에게 많이 두들겨 맞은 모양입니다. 구출받고 나서 다시 같은 자리를 돌고 있는데, 타자님은 해독은 안 하고 굳이 필요 없는데 커버하러 왔다가 한 대 맞고 가셨지요. 두 번째 구출까지 받고 나서 해독기 다 돌아가고, 방해 안 하려고 같은 자리만 돌아서 214초 버티고 죽었습니다. 소요 시간은 11분 56초네요. 맵은 에버슬리핑 타운이고, 이것도 해독 견제가 전혀 없었던 완전한 7:1 게임을 한 경우인데 올탈했어요. 소요 시간은 6분 5초. 저는 장난감 상인을 했고, 초반에 미치코님(경렙 8)이 저를 잡으러 와서, 무덤에서만 170초 정도 버티

Identity V - 2023년 불꽃놀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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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인격은 접었다가 다시 하다가 이러고 있어요. 요즘에는 다시 반쯤 질린 상태인데 코스튬 재판매할 때 사려고 기다리는 코스튬이 있어서, 최소한 코스튬은 사고 나서 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불꽃놀이에서 같이 놀았던 사람들 중에서 세 명은 친구 등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이상한 일본인이 한 명 걸렸습니다. 처음에는 정중했는데, 반말을 한 시점부터 무례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초면에 그런 걸 말하거나 묻는 걸 보니 변태인가 싶었습니다. 이런 사람은 가차 없이 삭제해야죠. 정원사님, 탐사원님이 춤추고 있길래 동참했습니다. 탐사원 춤추기가 없어서 그나마 춤추는 게 비슷한 야만인을 꺼냈는데, 보니까 잘 맞네요. 둘이 춤추는 걸 보면 무아지경에 빠진 것 같습니다. 탐사원님이 마지막 포즈를 같이 하려고 맞춰 주시는 게 보이네요. 그리고 샤먼님이 지나가다가 급히 유턴해서 되돌아가는 게 귀엽습니다. 우산님과 영문 모를 교감을 나누고 있었는데 영상을 찍으려는 시점에 인사해 주시고 퇴장하시더군요. 우산님이 잘 놀았다고 꾸벅꾸벅 인사해 주셔서 너무 좋았고, 귀여웠습니다. 영상에서 천천히 까딱까딱 움직이고 있는데, 우리는 저렇게 놀았습니다. 같은 감정 표현을 쓰고 나서 천천히 움직이면서 상대방과 모션을 맞추고, 상대가 멈추면 나도 멈추기. 제가 유도했는데, 우산님이 저의 의도대로 따라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가 하면서 '이건 대체 뭐하고 있는 건지 모를, 영문 모를 짓을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리고 우산님이 러키머니 감정 표현을 써서 돈 봉투를 든 손을 흔들면("옜다~" 이런 느낌), 저는 새해 인사 감정 표현으로 꾸벅거리며 손을 흔들었어요("(굽신거리며) 감사합니다~" 이런 느낌). 재밌게 놀았습니다. 사진 찍기 모션을 천천히 움직이면서 상대방과 맞춰가기. 같이 춤추던 탐사원님은 한 시간 전 불꽃놀이에서 만나서 놀았던 분이셨습니다. 처음에는 환자, 심리학자로 놀았는데, 이 분 정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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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저자 : 별고래파이 키워드 : 피폐물, 상처남, 상처녀, 정신병, 회귀물 ▶작품 소개  나 오늘 좋아하는 애를 죽였어. 걔가 미래에 죽여달라고 부탁했거든. 나한테 부탁한 건 아니지만… 어쩌겠어? 좋아하는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고 싶었다고. 나는 짝사랑하는 입장이야. 사랑에 관해서는 절대적인 약자였단 말이야. * * * 마수와 인간의 전쟁이 수백 년간 이어질 때, 줄리아가 짝사랑하던 소년 체이스는 인간을 승리로 이끌어줄 '예언의 용사'로 선택받고 마을을 떠난다. 어느 날, 돌연 마을에 나타난 체이스는 연인 이사벨라에게 믿기지 않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죽으면 과거로 돌아오며, 이 세상에서 마수를 모조리 없애버리기 전까지 절대 죽을 수 없다는. 체이스의 이야기를 훔쳐 들은 줄리아는 갑자기 마을에 쳐들어온 마수에게 살해당하고, 어찌 된 일인지 열두 살 때로 회귀하게 되는데……. 주의! 아래의 리뷰에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리디북스에서는 이 소설에 힐링 키워드를 넣었던데, 절대 힐링물이 아닙니다. 수정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남주가 용사라서 판타지물 키워드가 있는데, 회귀한 시점이 남주가 용사가 되기 이전이라서 일상물입니다. 그런데 남주가 마수를 전부 없애기 전까지는 절대 죽을 수 없다는 점과 회귀하고 나서 여주의 정신병 때문에 피폐합니다. 결말은 새드 엔딩이고, 그 이후를 생각하면 꿈도 희망도 없는 배드 엔딩입니다. 제가 읽었던 로판 소설 중에서 불쌍하고, 안쓰럽고, 비극적인 남주 상위라고 생각합니다. 마수가 전멸하기 전까지 용사는 죽어도 무한 회귀를 하니 다른 의미에서는 저주나 다름없지요. 단번에 마왕과 마수를 전멸시켰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았던 남주는 셀 수 없을 만큼의 죽음을 경험하고, 고통받고, 절망하고, 죽지도 못하니 감정도 마모되어 사라지겠죠. 외전에서 남주가 첫사랑(여주 아님)에게 죽어서 회귀해서 자신의 고통을 함께하며 이해주기를 바라는 걸 보면 남주가 미

빨간 망토와 미혹의 숲 - 늑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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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빨간 망토와 미혹의 숲 원제 : 赤ずきんと迷いの森 제작사 : 캬라메리아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언어 : 일본어 연령 : Rated for 18+ 기종 : PC 미혹의 숲의 규칙 중 하나는 절대로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 늑대를 봤을 때 이건 과연 늑대인지? 늑대가 정말 잘 생겼습니다. 히로인은 늑대를 찾아다니면서 자신을 먹어주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죽을거면 상상도 못 해봤을 듯한 죽음을 택하려고 하거든요. 그런데 늑대가 사람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잡아 먹지를 않습니다. 그리고 히로인은 늑대씨의 집에서 지내게 됩니다. 진행하고 있다가 갑자기 '음?'하고 의문이 생긴 있었습니다. 전 해피 엔딩으로 진행한다고 선택지도 그에 맞춰서 선택했는데, 갑자기 배드 엔딩일 때의 그 싸한 느낌이 있는 거예요. 순간 선택지를 잘못 선택한 줄 알았습니다. 깜짝 놀라기는 했지는 제대로 가고 있는 건 맞더군요. 해피 엔딩이나 배드 엔딩 이전에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엔딩은 총 5개로 중간 엔딩(해피) 1개. 이 중간 엔딩을 지나서 해피 엔딩 1개와 배드 엔딩 1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 중간 엔딩을 거치지 않는 배드 엔딩 2개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간 엔딩을 거치지 않는 배드 엔딩 중 하나는 꼭 다른 캐릭터 한 명과 연관 되긴 하더라구요. 늑대의 경우에는 여우와 얽히게 됩니다. 캐릭터 엔딩을 보고 나면 그 캐릭터의 비밀 메모와 러브레터가 생깁니다. 비밀 메모는 캐릭터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본편에서 알 수 없었던 캐릭터의 이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러브레터는 엔딩 이후에 히로인에게 쓰는 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