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만화] 그런데 치기라 군이 너무 달콤해 리뷰


  • 제목 : 그런데 치기라 군이 너무 달콤해.
  • 원제 : なのに、千輝くんが甘すぎる。
  • 저자 : 아난 쿠지라
  • 장르 : 일본순정만화
  • 講談社comic plus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 미리보기 : 리디북스
요즘 소설에서 정상인이 아닌 캐릭터들만 보다가 이걸 보니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실연 당한 여주가 한탄하는 걸 남주가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주에게 자기를 짝사랑하라며 '짝사랑 놀이'를 제안합니다. 여주는 이걸 듣고 이게 무슨 의도인지 생각하다가 별 의미는 없을 거라며 수락합니다.

짝사랑 놀이라는 점에서 무슨 의도가 있을 게 분명할 텐데, 그냥 단순하게 넘겨버리는 여주가 신기합니다. 친한 친구라고 해도 힘들어 보인다고 짝사랑 놀이를 권유하지는 않잖아요. 심지어 여주는 남주랑 친한 것도 아니고, 서로가 처음 얘기했을 때가 여주가 한탄하던 그때거든요.

남주는 지하철에서 여주를 많이 본 것 같더군요. 그 당시 여주는 짝사랑 중일 때라서 상대를 보거나 사진을 보는 걸로 행복해보였고, 그 모습을 보며 남주는 여주를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짝사랑은 스토커라면서 당당히 선언하는 여주도 재밌지만, '짝사랑 놀이'에서 진전이 없는 것 같으니까 '연인 놀이'를 하자는 남주도 재밌습니다. 연인 놀이를 구실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는...?ㅋㅋㅋ 진행이 너무 느린 편은 아니라서 괜찮더군요.

남주 성이 치기라인데 저는 매번 치기리라고 착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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