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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に で 차이점

장소에 に 와 で 를 사용할 때는 제법 헷갈리기도 합니다. で를 써야 하는데 に를 사용하는 실수도 제법 볼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중요하겠죠. 그렇지만 차이점을 안다고 해도 '몇 번은 생각하게 만드는 조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이점] に 는 단순히 존재하는 장소 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사용합니다. で 는 동작이 이루어지는 장소 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이건 그 장소에서 동작을 하고 있다는 점에 중점 을 두는 거죠. 의미만 보면 이해가 어려울 테니 아래의 예시를 보도록 하죠. 1) 教室に友達が立っていました。 (교실에 친구가 서 있었습니다.) 2) 教室で友達が待っていました。 (교실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번은 친구가 서 있는 장소가 교실입니다. 그러니 서 있었다는 행동보다는 교실이라는 장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번은 교실이라는 장소보다는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에', '~에서'로 구분하여 생각하면 조금은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헷갈릴 때는 초점이 존재하는 장소에 맞춰져 있는지, 그 장소에서 동작을 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를 생각해봅시다.

2020.07.23 잡담 + 영양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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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로 토오루 시크릿 아카이브 이번에 책을 구매하면서 명탐정 코난을 검색해봤다가 시크릿 아카이브 정발이 나왔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언제 나왔대?!' 하면서 발매일을 보니 아카이 슈이치 & 아무로 토오루 팬북은 2019년 11월, 시크릿 아카이브 플러스는 2020년 7월이더군요. 원서로 두 권을 다 사뒀다 보니 정발은 잊고 있었습니다. 정발본은 비닐 포장을 뜯지 않고 그대로 보관 중입니다. 2. 제로의 사역마 22권 이건 대신 사놓으라고 부탁 받아서 샀는데, 아직도 초판이 남아 있다는 게 놀랍네요. 발매일이 2017년 5월이거든요. 제로의 사역마는 작가님이 돌아가셔서 안타깝게 미완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찾아 보니 대필로 완결이 났네요. 저는 제로의 사역마 외전인 열풍의 기사공주를 좋아했는데 이것도 2권, 미완으로 끝나서 아쉽긴 합니다. 3. 다이소 제습제 새 제습제를 뜯고 나서 4~5일 정도 지났는데 벌써 이렇게 되었습니다. 전부 짙은 녹색으로 변하면 햇볕에 말려서 재사용하면 된다고 하는데, 재사용하기 전까지 얼만큼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이 장마고, 오늘도 비가 내려서 많이 습한 건 알고 있지만, 어느 정도 버틸 지... 박스 안에 제습제를 넣어둔 건 자주 교체하기 귀찮아서 실리카겔 용량 많은 걸로 사서 넣을까 싶기도 하네요. 박스가 가득차서 무겁다 보니 옮길 때마다 허리가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4. 영양제 : 비타민 비타민은 꾸준히 구매해서 먹고 있는데, 여태까지 먹은 건 이 제품입니다. (제조사 : 캐나다) 주로 비타민B를 먹고 있고, 저는 부족한 비타민을 섭취하겠다고 멀티비타민을 먹는데, 먹든 안 먹든 별 차이는 못 느끼겠습니다. (멀티비타민을 먹어도 구내염은 걸리더라고요.) 비타민B는 부모님이 처음 드실 때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는데, 계속 먹다 보니까 익숙해져서 그런지 이제는 별로 효과를 못 느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브랜드의

[카카오페이지 로판] 이제 와 후회해 봤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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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제 와 후회해 봤자 저자 : 달슬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소설 키워드 : 후회남, 집착남, 다정남, 약피폐, 쓰레기주의 기타 : 1일마다 무료, 완결 ▶작품 소개  르잔으로 팔려 온 적국 황실의 사생아, 이네스. 레이언은 그녀의 푸른 눈에 어린 순수를 볼 때마다 짓밟고 싶었다. 자꾸 손아귀를 빠져나가는 꼴이 거슬려서, 그녀가 제 발로 그에게 올 수밖에 없도록 유혹하고 길들였다. "사랑해요, 전하. ……봄에는 같이 외출해요." "그래." 갖고 나니 별것도 아니었다. 맹목적이기까지 한 고백은 그에게 당연한 것이 되었다. "……다음 생이 있다고 해도,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 예기치 못한 순간, 그녀가 눈앞에서 죽음으로 도망치기 전까지는. *** "널 다시 찾으면 꼭 해야 하는 말이 있었는데……" "하지 말아요." 이네스는 그의 말을 끊어 냈다. 그의 표정도, 눈물도 어차피 진심이 아닐 것이다. "저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에요." "……" "그러니 전하께서는 눈물로 제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십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열심히 달렸는데, 한 번 멈췄더니 그 뒤로는 생각 외로 손이 잘 안 가서 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완결까지 다 읽었습니다. 본편만 완결이 난 상태라서 외전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외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소설은 후회남이라서 쓰레기 남주가 남주입니다. 그리고 이놈은 여주가 죽어야 바뀌는 놈입니다. 여주가 죽고 나서야 남주가 여주를 사랑했다는 걸 깨달으면서 후회를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그 후회는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여주가 다시 살아나도, 남주는 자기 생각밖에 못 하는 여전히 이기적인 놈입니다. 수 천 번을 구르면서 여주에게 사죄해도 모자랄 판국에 그놈의 집착만 대단해서 여전히 정

[박앵귀 동인게임] 설월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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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설월화 원제 : 雪月花 제작 : プリンセスクラウン (프린세스크라운, princess crown)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박앵귀 동인 게임 공략 캐릭터 :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사이토 하지메, 하라다 사노스케 언어 : 일본어 연령 : Rated for 18+ 기종 : PC ◆ 게임 스토리  긴 싸움이 끝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히 살기 시작했다. 한 번은 단념한 여자로서의 행복을 손에 넣어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내가 되어 사랑받는 기쁨을 기억하고, 사랑으로 인한 괴로움도 알고 있다. 단단하게 닫힌 꽃봉오리는 머지않아 단 꿀을 흘리고 꽃잎이 피기 시작한다. 이것은 다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야기. 시간이 흘러도 계속 이어가는 사랑의 발자국. 오랜만에 캐릭터들 이름을 떠올리는데, 은혼의 진선조랑 헷갈리네요. 설월화는 신혼 스토리로 시기는 싸움이 다 끝난 이후입니다. 각 캐릭터당 CG가 2개인데, 이번에는 CG가 적은 것 같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공통 루트가 빠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요. 게임은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새 에피소드가 생기며, 마지막은 엔딩입니다. 에피소드가 나누어져 있어서 스킵을 안 해도 되니 정말 편하긴 합니다. 선택지는 딱 한 번 나오며, 선택지를 다 선택해주셔야 두 갈래로 나뉜 에피소드가 전부 생깁니다. 하나면 선택하시면 하나만 생깁니다. "아니…… 여기에 와서 시간이 제법 지났는데, '히지카타 씨'가 뭐야?" "알고는 있지만, 네가 그렇게 내 응석을 받아주고, 걱정해주는 건 솔직히 말해서 기쁘다고 할까." "'사이토'가 아니야……" "너와 이렇게 나란히 걷는 건 좋네." 오키타, 하라다 루트는 시작하면 치즈루가 상대방을 이름으로 다 부릅니다. 그런데 사이토, 히지카타 루트에서는 성으로 여전히 부르고 있

2020.07.14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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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이버웹마스터도구 지난달에는 블로그를 그냥 방치하고 살았네요. 보니까 포스트를 하나 썼던... 오랜만에 네이버웹마스터도구에 들어가보니까 약간 바뀐 것 같더군요. 블로그 최적화도 이전에는 상위 23~24% 사이트였는데, 이번에 상위 7%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최적화만 올라가면 뭐 하나요... 블로그를 방치해둔 탓에 검색 노출 문서가 대폭 줄었습니다. 글 안 쓰고 가만히 냅두면 줄어들더라고요... 검색 노출에서 삭제된 문서는 봇이 수집을 안 합니다. 그래서 수동으로 웹페이지 수집을 해야 하는데요. 지금 포스트 수가 300개이고, 이것도 매번 수집 요청하기가 귀찮은데, 500개가 넘어가면 정말 귀찮을 것 같습니다. 2. 갓 오브 하이스쿨 애니 이번에 갓 오브 하이스쿨 1화를 봤는데 액션 씬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굉장히 역동적인 찰진 느낌이었습니다. 액션 씬만 몇 번을 돌려봤어요. 애니가 마음에 들어서 웹툰을 보긴 했는데, 조금 보다가 관뒀습니다. 애니는 애니플러스에서 화요일 0시 더빙판, 0시 30분 한국 자막을 방영합니다. 3. 러브앤프로듀서 애니 애니플러스에서 3분기 애니를 보다가 러브앤프로듀서를 봤습니다. 이게 애니화가 되었네요. 데이트를 패스하고 본편만 생각하면 애니가 러브앤프로듀서는 될 수가 없을 텐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러브는 별로 없으니까요. 본편은 문제 해결하러 가기 바쁜데 말이죠. 1화 정도는 한번 볼 것 같기는 한데, 그다지 보고 싶은 마음은 안 생기네요.

[PS2] 스킵비트 게임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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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킵비트를 안 본 지 오래 되어서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언젠가 몰아서 보기는 해야 하는데... 만화가 답답할 때는 게임(PS2 게임)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풀보이스지만 히로인인 쿄코는 음성이 일체 나오질 않습니다. 쿄코도 나오길 기대했는데 역시나 안 나오네요. 우선 공략 대상은 렌, 쇼타로는 확실하고, 비글의 레이노도 나오는 것 같은데 왠지 공략 대상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게임 시기는 비글과 만난 이후입니다. 프롤로그부터 아주 멋지더군요? 의식이 없다가 깨어나니 눈앞에 쇼타로가 있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쿄코가 최우수신인상을 받고 쓰러졌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쇼타로가 쓰러진 거 데리고 나와서 보살펴 주고 있었다는 상황... 그런데 여기서 쇼타로가 원래 쇼타로답지 않게 아주 상냥하고 솔직해서, 보면서 '넌 누구냐?'라고 마음속으로 외쳤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쓰러져서 깨어나니 이번에는 렌이 있네요. 말을 들어보니 쇼타로가 쿄코를 안 놔주려고 하니까 그거 억지로 뺏어왔다고... 아무튼 쿄코가 기절한 상태라 렌이 이번에는 보살피고 있었다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계속 이렇게 둘만 같이 있는 광경을 들키면 별로 안 좋다고 쿄코가 그러니, 렌이 문 잠궈놔서 괜찮다고 그럽니다. 이때의 렌의 모습은 밤의 제왕 버전인데, 무슨 일이 발생하기 전에 끝나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모코를 보게 됩니다. 모코쪽 내용은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넘겼습니다. 대충, 내용은 쿄코가 대형사고를 쳐서 러브미부에서 짤리고, 방송 출현도 금지당하고 해서 모코가 일반인인 쿄코한테는 관심이 없다면서 헤어집니다. 친구든 뭐든 우린 이제 인연없다 이거죠. 대충 이런 내용인데, 알고 보니 전부 쿄코의 꿈이었습니다. "아아, 나는 너에게 도움받기만 하네." 보우가 쿄코인 건 당연히 모르는 상황이고, 이번에도 렌이 쿄코에게 상담을 하는 내용입니다. (렌이 모르는 단어를 쿄코에게 물어서 해결

하드디스크 SSD 완전 삭제 로우 레벨 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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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하드디스크랑 SSD를 데이터를 복구하지 못하게 하는 로우 레벨 포맷 방법 에 대해서 찾아다녔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로우 포맷은 프로그램을 사용 해서 하는 것이더군요.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할지 고민하다가, 하드디스크 브랜드에 로우 포맷 하는 방법을 문의해서 해결 했습니다. 1. 사용 중인 하드디스크, SSD 모델명과 브랜드 보는 방법 내컴퓨터 or 컴퓨터 or 내 PC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중에서 아무거나 선택해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서 속성을 선택합니다. [하드웨어] 탭을 클릭하면 모든 디스크 드라이브를 볼 수 있습니다. 종류가 '디스크 드라이브'가 하드디스크, 이름에는 모델명이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에 모델명을 검색해보면 제조사를 알 수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하드디스크의 모델명은 TOSHIBA DT01ACA200 네요. 제조사는 토시바(TOSHIBA)고요. 2. 삼성 SSD 초기화 방법 (데이터 완전 삭제 포맷) SSD 250GB를 초기화했는데, USB로 준비하는 시간은 제외하고 실제로 초기화 작업에 걸린 시간은 약 1분 정도 걸렸습니다. 초기화하면서 사진을 안 찍었다 보니  삼성 SSD 전문센터 전화번호를 남기는 걸로 하겠습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 링크는 남겨두겠지만, 홈페이지에서는 메뉴얼이 안 보여서 전화로 SSD 데이터를 복구가 불가능한 포맷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여쭤보면 이메일로 메뉴얼과 프로그램 다운로드 링크를 보내줍니다. 메뉴얼 보면서 진행하시면 돼요. 아래에 삼성 SSD 초기화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미지없이 글로 작성해뒀습니다. 삼성 SSD 전문센터 연락처 : 070-8250-2646 운영시간 : 평일 (9시~18시), 토요일 (9시~13시) 삼성 SSD 초기화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링크 삼성 Secure Erase utility는 삼성 SSD (470, 830, 840, 840PRO, 840EVO Series, 850EVO Ser

기업 회사 무료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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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5.23 회사용, 기업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목록 리스트 무료에서 유료로 변경될 수도 있으니 라이선스는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프로그램은 설치할 때마다 그냥 동의만 눌리고 넘겼는데, 다음에는 잘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IP, MAC 주소도 수집하는지 확인해보고... <참고 링크> 네이버 소프트웨어 : 기업 무료 라이선스 S/W 압축 프로그램 1. 반디집 제작 : 반디소프트 bandisoft 설명 : 압축 프로그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라이선스 : 무료, 영구적으로 사용 가능, 개인 및 기업을 포함하여 누구든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 2. 7-zip 제작 : Igor Pavlov 설명 : 압축 프로그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라이선스 프리 소프트웨어 (Colour Contrast Analyser is Free Software) 상업성 및 특정 목적에 대한 적합성의 암묵적 보증 조차 없음 (without even the implied warranty of MERCHANTABILITY or FITNESS FOR A PARTICULAR PURPOSE) 3. 한집 제작 : 드림위즈인터넷 설명 : 압축 프로그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라이선스 : 한툴즈의 모든 제품은 개인 및 기업 사용자 모두 무료사용이 가능 이미지뷰어 1. 꿀뷰 제작 : 반디소프트 bandisoft 설명 : 이미지뷰어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라이선스 : 프리웨어(회사에서도 무료) 2. 한씨 제작 : 드림위즈인터넷 설명 : 이미지뷰어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라이선스 : 한툴즈의 모든 제품은 개인 및 기업 사용자 모두 무료사용이 가능 마인드맵 1. XMind 제작 : XMind Ltd 설명 : 마인드맵, 브레인스토밍 프로그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라이선스 : 개인, 기업,

[순정만화] 그런데 치기라 군이 너무 달콤해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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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런데 치기라 군이 너무 달콤해. 원제 : なのに、千輝くんが甘すぎる。 저자 : 아난 쿠지라 장르 : 일본순정만화 講談社comic plus 試し読み : 책 미리보기(japanese) 미리보기 : 리디북스 요즘 소설에서 정상인이 아닌 캐릭터들만 보다가 이걸 보니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실연 당한 여주가 한탄하는 걸 남주가 우연히 듣게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여주에게 자기를 짝사랑하라며 '짝사랑 놀이'를 제안합니다. 여주는 이걸 듣고 이게 무슨 의도인지 생각하다가 별 의미는 없을 거라며 수락합니다. 짝사랑 놀이라는 점에서 무슨 의도가 있을 게 분명할 텐데, 그냥 단순하게 넘겨버리는 여주가 신기합니다. 친한 친구라고 해도 힘들어 보인다고 짝사랑 놀이를 권유하지는 않잖아요. 심지어 여주는 남주랑 친한 것도 아니고, 서로가 처음 얘기했을 때가 여주가 한탄하던 그때거든요. 남주는 지하철에서 여주를 많이 본 것 같더군요. 그 당시 여주는 짝사랑 중일 때라서 상대를 보거나 사진을 보는 걸로 행복해보였고, 그 모습을 보며 남주는 여주를 좋아하게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짝사랑은 스토커라면서 당당히 선언하는 여주도 재밌지만, '짝사랑 놀이'에서 진전이 없는 것 같으니까 '연인 놀이'를 하자는 남주도 재밌습니다. 연인 놀이를 구실로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보는...?ㅋㅋㅋ 진행이 너무 느린 편은 아니라서 괜찮더군요. 남주 성이 치기라인데 저는 매번 치기리라고 착각합니다.

네이버 검색 노출 문서 감소, 홍차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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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네이버웹마스터도구에 들어가서 검색 노출 문서를 봤더니 또 대폭 감소했더군요. 블로그에 약 일주일 동안 포스트를 하지 않으면 검색 노출 문서 개수가 눈에 띨 만큼 확 떨어집니다. 이걸 몇 번은 겪어봤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네이버봇이 따로 웹 페이지를 수집하는 것도 아니라서 제가 직접 웹페이지 수집 요청을 해야 합니다. 이게 하루 50개 제한이 걸려 있다는 점도 있지만 포스트 글이 많아지면 엄청 귀찮아지거든요. 제 블로그에 글이 이제 300개가 넘었는데, 검색되지 않는 글들을 따로 찾는 것도 일이라서 모든 글을 수집 요청합니다. 하아... 진짜 한숨이 절로 나와요. 집에 있던 얼그레이도 다 마셨고 시원한 게 마시고 싶어서 홍차 몇 개를 구입했습니다. 거의 마시지 않는 아삼을 티 스푼을 같이 준다고 하길래 샀습니다. 티 스푼 때문에 사긴 샀는데 자주 마실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밀크티로 마시다 보면 적응해서 자주 마시게 될지도...? 얼그레이는 보다가 얼그레이 리믹스라고 액체 타입이 있길래 샀습니다. 마셔봤는데 얼그레이와 다른 맛도 같이 나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샀으니 얼음 넣고 시원하게 마시긴 하겠지만요. 과일 홍차는 여러 종류가 들어 있는 걸로 샀습니다. 여러 가지를 즐길 수 있다는 건 좋지요. 과일 홍차는 얼음을 넣고 시원하게 마시려고 샀는데, 마셔보니 맛있었습니다. 복숭아향만 마셔봤는데, 처음에는 복숭아맛이 나고 뒤에는 차맛이 나는... 아마도 차맛은 다즐링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다즐링의 맛이 가물가물합니다. 레몬에이드를 만들어서 마시려고 탄산수도 샀습니다. 탄산수는 처음 사는데 마셔보니 아무 맛도 안 나더군요. 레몬절임도 만들어놔서 5~6월은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그레이 리믹스를 사면서 마시는 방법 중에 티 칵테일도 있더군요. 그래서 칵테일 쉐이커, 블루큐라소 시럽, 술은 말리부 럼주로 샀습니다. 막상 사고 나서는 얼그레이 리믹스는 쓰지 않고, 레몬에이드와 탄산수를 넣었습니다. 그

[카카오페이지 로판] 폭군의 유일한 조향사가 되었습니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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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폭군의 유일한 조향사가 되었습니다 저자 : 요정용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소설 키워드 : 빙의물, 경영물 기타 : 1일마다 무료, 완결 ▶작품 소개  주기적으로 특정 향기를 맡지 않으면 폭주해서 살육을 저지르는 미친개, 세드릭 공작의 조향사인 아리엘로 빙의했다. 문제는 조무래기 악역인 아리엘이 이 미친개를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온갖 집착과 악행을 저질러 왔다는 것이었다. "공작님, 우리 이만 헤어져요." "뭐?" "어차피 제 억지로 시작된 계약 연애였잖아요?" 그래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남주에게 이별부터 고했는데, "……잠깐, 기다려." "향수는 걱정하지 마세요. 또 미친개 될 일 없이 넉넉히 보내드릴 테니까요." "미친…… 개?" 아, 실수. 나도 모르게 남주를 부르던 별명이 튀어나와 버렸네. 잘 떨쳤다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이제야 오십니까?" 나는 아연한 눈으로 내 가게 앞을 바라보았다. 정확히는, 가게까지 이어지는 계단 위를. 남주님, 왜 남의 가게 계단에 처량하게 앉아 있는 건가요? 미친개가 아니라 비 맞은 개였나? 제가 최근에 보던 것 중에서는 가장 잘 보고 있는 소설입니다. 곧 완결이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완결이라는 문구를 보니까 순간 뇌정지가 왔습니다. 소장권이 50개 넘게 남았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건 완결 후 바로 외전이 연재되고 있는데 과연 몇 화까지 연재가 될 지... 여주가 빙의된 아리엘이 집착과 악행으로 인해 남주한테 죽게 되는데, 솔직히 정도가 심해서 죽을 만하긴 했습니다. 그래서 여주가 살기 위해서 남주에게 헤어지자고 하는데 이때 남주의 반응이 드디어 해방됐다기 보다는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빙의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상시에는 관심이 없다가 여주가 빙의해서 헤어지자고 하니까 갑자기 관심을 가지는 상황

[PSP] Amnesia Later - 켄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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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AMNESIA LATER 제작 : OTOMATE(오토메이트)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언어 : 일본어 공략 캐릭터 : 켄트 (CV.이시다 아키라) 기종 : PSP 사이트 : Nintendo Switch 공식 홈페이지(Official Website) 사이트 : iOS & Android 공식 홈페이지(Official Website) 암네시아 뒷부분에서 다음에 런던으로 같이 가자는 얘기였으므로 여기서는 런던에 가기 위한 준비와 일상생활로 이루어지겠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 위주입니다. 런던에 가서 지내는 건 마지막에 딱 한 번 나오거든요. 켄트 루트는 암네시아 때도 느꼈지만, 켄트는 일과 공부밖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보니 자신이 처음 접하는 것마다 반응을 보면 재밌습니다. 게다가 그 무뚝뚝한 인간이 히로인에게만 솔직하고 상냥해져서 둘이서 잘 지내고는 있지만, 진도는 여전히 못 나가고 있습니다. 레이터는 New World와 After Stor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fter Story는 잠겨있기 때문에 New World에서 원하는 캐릭터의 After Story를 열어줘야합니다. New World는 히로인이 기억을 잃은 8월을 다루고 있고, After Story는 암네시아 스토리의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이미지는 공식 홈페이지의 갤러리(CG 이미지 + 일부 대사 포함)를 참고 하였습니다. 히로인 : "아, 여기 커피요. 뜨거우니까 조심하세요." 켄트 : "아아, 고마워. …………" "켄트 씨?" "아아, 아니…… 곤란한 걸. 언젠가 너랑 결혼하면…… 매일 이런 느낌이겠지라고 무심코 생각해버렸어. 시간이 없네. 마저 해야겠다. 넌 적당히 책이라도 읽고 있어." "네……" "……커피 끓여줘서 고마워. 잘 마실게." "……네!"

[PSP] Amnesia Crowd - 잇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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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AMNESIA CROWD 제작 : OTOMATE(오토메이트)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언어 : 일본어 공략 캐릭터 : 잇키 (CV.타니야마 키쇼) 기종 : PSP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Official Website) 처음 이미지로 봤을 때는 신이 최애 캐릭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성우의 영향으로 잇키가 최애 캐릭이 되었습니다. 신은 차애 캐릭... 아무튼 게임은 잇키 루트로 쭉 밀고 나갔습니다. 본편인 암네시아는 네타로 봤다 보니 조금하다가 마지막으로 미루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다 아니까 나중으로 미뤄도 되겠더라구요. 뭐, CG나 다른 엔딩의 즐거움(배드 엔딩은 제외)도 남아있긴 하지만요. 암네시아 시리즈는 늘 그렇 듯 히로인의 디폴트명이 없습니다. Amnesia(기억상실)라서 그런 것일까요. 크라우드는 Suspense, Working, Lov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uspense는 여주인공이 기억을 잃었던 8월의 시점, Working은 아르바이트를 몸소 체험해보는 미니게임(캐릭터 엔딩, 미니이벤트 포함), Love는 After Story와 Communication(선택지로 질문과 대답을 해서 호감도를 다 채우면 CG 하나 획득)이 있습니다. 잇키 : "아, 와줬구나. 고마워. 어라, 혹시 헤맸어?" 서스펜스의 내용으로 켄트의 퍼즐 풀기에 잇키와 함께 히로인도 참가하는 내용입니다. 퍼즐 역시 직접 풀긴 풀어야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공략을 보고 해결했습니다. 서스펜스 내용이 별로 길지 않은데 이 짧은 내용에 배드 엔딩을 5개나 보았습니다. 많이도 있네요. 잇키 : "……○○?! 왜 그래……?" ○○ : "잇키 씨…… 좋아해요. 제가 노력하면 잇키 씨의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까요? 잇키 씨를 기운나게 할 수 있다면 저는……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어?" "네……&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