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앵귀 동인게임] 설월화 후기


  • 제목 : 설월화
  • 원제 : 雪月花
  • 제작 : プリンセスクラウン (프린세스크라운, princess crown)
  •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박앵귀 동인 게임
  • 공략 캐릭터 :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사이토 하지메, 하라다 사노스케
  • 언어 : 일본어
  • 연령 : Rated for 18+
  • 기종 : PC

◆ 게임 스토리 
긴 싸움이 끝나고 사랑하는 사람과 조용히 살기 시작했다. 한 번은 단념한 여자로서의 행복을 손에 넣어 평온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내가 되어 사랑받는 기쁨을 기억하고, 사랑으로 인한 괴로움도 알고 있다. 단단하게 닫힌 꽃봉오리는 머지않아 단 꿀을 흘리고 꽃잎이 피기 시작한다. 이것은 다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이야기. 시간이 흘러도 계속 이어가는 사랑의 발자국.


오랜만에 캐릭터들 이름을 떠올리는데, 은혼의 진선조랑 헷갈리네요.

설월화는 신혼 스토리로 시기는 싸움이 다 끝난 이후입니다. 각 캐릭터당 CG가 2개인데, 이번에는 CG가 적은 것 같다고 느끼기도 했는데, 공통 루트가 빠져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군요.

게임은 에피소드 하나가 끝나면 새 에피소드가 생기며, 마지막은 엔딩입니다. 에피소드가 나누어져 있어서 스킵을 안 해도 되니 정말 편하긴 합니다. 선택지는 딱 한 번 나오며, 선택지를 다 선택해주셔야 두 갈래로 나뉜 에피소드가 전부 생깁니다. 하나면 선택하시면 하나만 생깁니다.



"아니…… 여기에 와서 시간이 제법 지났는데, '히지카타 씨'가 뭐야?"


"알고는 있지만, 네가 그렇게 내 응석을 받아주고, 걱정해주는 건 솔직히 말해서 기쁘다고 할까."


"'사이토'가 아니야……"


"너와 이렇게 나란히 걷는 건 좋네."

오키타, 하라다 루트는 시작하면 치즈루가 상대방을 이름으로 다 부릅니다. 그런데 사이토, 히지카타 루트에서는 성으로 여전히 부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하는데, 치즈루가 아직 적응을 못 해서 가끔 성으로 부를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사이토는 시무룩해지고, 히지카타는 이름으로 부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립니다.

오키타 루트는 신혼이라고 해도 안타깝습니다. 사이토, 히지카타는 쓰러지는 일 없이 멀쩡한데, 오키타는 아파서 쓰러지다 보니 치즈루가 오키타를 언제 잃을 지 모르는 마음에 항상 불안해합니다. 오키타는 그런 치즈루의 불안을 완전히 없애주고 싶지만 그럴 수는 없다 보니 최대한 불안을 없애주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사이토 루트는 정말이지... 사이토의 인내심이 대단합니다. 다른 루트는 이미 첫 경험이 지난 지 오래인데, 여기는 인내심 때문에 치즈루가 자신을 여자로 봐주고 있는 걸까 하면서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엔딩 때까지는 계속 보류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그 인내심이라는 게 참으로 대단합니다.

하라다 루트는 나머지 세 사람과 비교하면 가장 행복한 루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불안할 일도 없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잘 지냅니다.

『プリンセスクラウン』の画像素材を加工・引用しています。テキストも引用しています。
『Princess Crown』의 이미지 소재를 가공・인용하고 있습니다. 텍스트도 인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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