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 Amnesia Crowd - 잇키 후기


  • 제목 : AMNESIA CROWD
  • 제작 : OTOMATE(오토메이트)
  • 장르 : 여성향 게임, 비주얼 노벨
  • 언어 : 일본어
  • 공략 캐릭터 : 잇키 (CV.타니야마 키쇼)
  • 기종 : PSP
  •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Official Website)

처음 이미지로 봤을 때는 신이 최애 캐릭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성우의 영향으로 잇키가 최애 캐릭이 되었습니다. 신은 차애 캐릭... 아무튼 게임은 잇키 루트로 쭉 밀고 나갔습니다.

본편인 암네시아는 네타로 봤다 보니 조금하다가 마지막으로 미루었습니다. 기본적인 내용은 다 아니까 나중으로 미뤄도 되겠더라구요. 뭐, CG나 다른 엔딩의 즐거움(배드 엔딩은 제외)도 남아있긴 하지만요.

암네시아 시리즈는 늘 그렇 듯 히로인의 디폴트명이 없습니다. Amnesia(기억상실)라서 그런 것일까요.

크라우드는 Suspense, Working, Love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uspense는 여주인공이 기억을 잃었던 8월의 시점, Working은 아르바이트를 몸소 체험해보는 미니게임(캐릭터 엔딩, 미니이벤트 포함), Love는 After Story와 Communication(선택지로 질문과 대답을 해서 호감도를 다 채우면 CG 하나 획득)이 있습니다.



잇키 : "아, 와줬구나. 고마워. 어라, 혹시 헤맸어?"
서스펜스의 내용으로 켄트의 퍼즐 풀기에 잇키와 함께 히로인도 참가하는 내용입니다. 퍼즐 역시 직접 풀긴 풀어야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공략을 보고 해결했습니다.
서스펜스 내용이 별로 길지 않은데 이 짧은 내용에 배드 엔딩을 5개나 보았습니다. 많이도 있네요.



잇키 : "……○○?! 왜 그래……?"
○○ : "잇키 씨…… 좋아해요. 제가 노력하면 잇키 씨의 피곤함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을까요? 잇키 씨를 기운나게 할 수 있다면 저는…… 저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어?"
"네……"
"난 말야, 기본적으로 차려놓은 밥상은 다 먹는 주의야. 어쩌면 넌 나를 좀 기쁘게 해주려고 그랬을지 몰라도…… 사양하지 않을 거야. 네가 혼자서 자고 싶어도 이제는 놔주지 않을 거니까."
"……읏."
"있잖아, 네가 키스해줘. 모처럼 넘어뜨렸으니 그 정도는 해줄 수 있지? 부끄러우면 눈을 감아. 그대로 나를 껴안아준다면 내가 받아들일 테니까…… 자, 이리 와."
"잇키, 씨……"
이번에는 어떤 걸로 이미지를 살짝 올리고 끝낼까 하다가 크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 갤러리에 올라온 걸 참고했습니다. 잇키는 딱 위의 CG 하나만 있더군요. 그리고 대사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보니 대사가 딱 CG 시작부터 끝까지였습니다. 아, CG 나오고 내용 짧네요. 실제 게임을 해도 저 대사까지 하고 바로 다음날로 넘어가버립니다...
잇키가 최애 캐릭이지만 그래도 잇키의 대사에 닭이 될 것 같습니다. 잘도 저런 대사를 뱉는구나 하고...



CG는 그냥 게임을 진행하기만 하면 획득할 수 있지만 유일하게 한 장만 미니 이벤트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미니 이벤트는 etc - 오리온에서 오리온 포인트를 사용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미니 이벤트 : 眼鏡執事の給仕(안경집사의 급사)' 이벤트 실행은 Working 에서 할 수 있습니다.

엔딩을 봐도 오리온 포인트를 얻을 수 있고 트럼프를 해서도 오리온 포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엔딩 본 걸로 모은 포인트를 다 썼더니 안 나와서 트럼프를 좀 해서 포인트를 모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6번만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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