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に で 차이점

장소에 に 와 で 를 사용할 때는 제법 헷갈리기도 합니다. で를 써야 하는데 に를 사용하는 실수도 제법 볼 수가 있으니까요. 그러니까 차이점을 확실하게 알고 있는 게 중요하겠죠. 그렇지만 차이점을 안다고 해도 '몇 번은 생각하게 만드는 조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이점]
  • 는 단순히 존재하는 장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사용합니다.
  • 동작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때 사용합니다. 이건 그 장소에서 동작을 하고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는 거죠.
의미만 보면 이해가 어려울 테니 아래의 예시를 보도록 하죠.
  • 1) 教室に友達が立っていました。
  • (교실에 친구가 서 있었습니다.)
  • 2) 教室で友達が待っていました。
  • (교실에서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번은 친구가 서 있는 장소가 교실입니다. 그러니 서 있었다는 행동보다는 교실이라는 장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2번은 교실이라는 장소보다는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행위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에', '~에서'로 구분하여 생각하면 조금은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헷갈릴 때는 초점이 존재하는 장소에 맞춰져 있는지, 그 장소에서 동작을 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지를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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