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동인게임] 아무로 토오루의 연애사정 체험판 후기


이번에 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드디어 체험판이 올라왔습니다. 체험판은 공통 2화까지 진행이 가능하더군요. 냉큼 다운받아서 해봤습니다. 타이틀 화면만 봐도 즐거워지는군요.

프린세스크라운 게임은 오랜만에 해보는데 시작부터 움직이는 화면에 놀랐습니다. 불타오르는 배경, 흔들리는 머리카락, 깜빡이는 눈 등을 보며 "오오, 이 정도로 발전할 줄이야?!" 하면서 감탄했는데 프롤로그 한정인 것 같았습니다. 전부 다 하기엔 무리가 있겠죠.

시작부터 후루야의 눈앞에서 직장 선배가 죽어가는 것부터 시작이라... 이 게임의 아무로는 또 소중한 사람을 한 명 더 잃은 상태라서 볼 때마다 안스러워요. 꼭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캐릭터 중에서 한 명입니다. 히로인이 아무로를 행복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아무로는 히로인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히로인이 여고생이라 처음에는 여동생보다도 딸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감정은 변했고, 히로인의 여자로서의 반응에 놀라기도 하지만 나중에는 즐기는 것 같아요. CG를 봐도 말이죠.

장 보러 갔다가 세일에 즉각 반응하는 아무로를 보며 주부구나 싶었어요. 요리는 잘하는 건 공식 설정으로 됐으니. 저는 가끔씩 아무로를 보며 '아무로 엄마'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도중에 아무로 시점도 존재합니다. 히로인 때문에 고뇌하는 건 나중에 나올 것 같아요.

본편이 기다려집니다. 얼른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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