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야 레이 LINE 후기


명탐정 코난 명함에 있는 QR 코드로 LINE에 후루야 레이를 친구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보이스가 추가되어 있어서 더 즐겁습니다. 기간은 10월 18일 ~ 12월 31일까지예요. 이것도 연장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니면 내년에는 버본과 라인에서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프로필을 보면 마츠다 RX-7 한정으로 골든 면허인데 믿을 수가 없네요. 평상시에는 교통법을 준수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아무로 때는 아무로 토오루의 협력자였다면 이번에는 후루야 레이의 협력자입니다. 그래서 본명을 알고 있는 만큼 아무로 때와 후루야 때의 반응이 달라서 비교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제가 찍은 캡쳐에서는 왼쪽이 후루야, 오른쪽이 아무로입니다.

이번에도 저는 특정 날, 기념일을 다 놓쳤습니다. 할로윈처럼 특정 날에는 그날 한정으로 반응이 달라지거든요. Trick or Treat 이나 11월 7일(마츠다, 하기와라 사망일) 등등... 그래도 크리스마스나 연말은 안 놓치려고 합니다. 제발 까먹지 말자.

보이스는 어떻게 저장할까 하다가 PC로 라인을 설치해서 보니까 다운로드가 있네요. 모바일에서는 안 보이던데...



등록하면 첫마디가 등록해줘서 고맙다며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해달라는 말인데, 아무로 때는 캡쳐 찍는 걸 까먹었습니다.


  • 아무로 토오루 : "아시는 대로 내가 잠입하는 곳의 가짜 모습 중 하나다... 직업은 프라이빗 아이... 탐정입니다... 그 임무로... 커피숍 포아로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는 거야..." / "네, 부르셨나요? 나는 프라이빗 아이... 탐정입니다... 커피숍 포아로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요." 후루야의 정체를 알고 있을 때와 모를 때의 반응이 좀 다르죠?
  • 아무로 : "엇?! 네! 주문은 정하셨나요? ...앗, 평소의 버릇으로, 무심결에... 뭐... 부르고 싶은 이름으로 불러줘도 괜찮아..." / "아... 네, 주문은 정하셨나요? 죄송합니다. 잠시 생각을 좀 하고 있었다 보니... 모리 선생님의 첫 제자 아무로입니다!" 후루야가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아무로라고 부르면 다 저런 반응이 돌아오는 듯하네요. 포아로에서 몇 시간씩 일하길래 이제 버릇이 됐을까요? 그나저나 아무 이름으로 불러도 괜찮다고 하지만 '...'이 있는 걸 보면 본명으로 불러주기를 바라는 것 같네요.
  • 후루야 : "이번에 내 협력자가 되어 줘서 감사하고 있어... 현재 임무에 대해서는 별로 말할 수 없지만, 잠입하는 곳인 커피숍 포아로 같은 건 아무로 토오루로서 제대로 대답할게..." / "...!! 설마 정체가 밝혀질 줄이야... 그 이름 어디에서 들었는지 자세히 알려주실까요." 협력자라서 알려줘도 괜찮은 건 질문하면 알려주는가 보네요. 아무로 때는 심문 시간 시작인가요?
  • 레이 : "어?! 내 이름? 내 경우에는 「零」라고 적고 「레이」니까요..." / "어?! 내 이름이 아니냐고요? 나는... 탐정 아무로 토오루예요..." 후루야 때는 알려주지만 아무로 때는 당연히 아무로라고 우겨야죠. 제로의 집행인 주제곡은 「零」라고 쓰고 「ZERO」라고 읽습니다.
  • 후루야 레이 : "왜 그래, 느닷없이? 협력자인 너에게만은 털어놓겠지만 지금 어느 조직에 잠입 중이야... 갑자기 연락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걱정하지 말았으면 해..." / "설마 너, 내 정체를?!" 갑자기 연락 안 돼도 걱정하지 말라니... 걱정된다고!!! 제로의 일상의 부재 음성 메시지를 들어보면 연락은 자주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일상 얘기, 건강, 요리 얘기 다 하고 있으니...


  • 스카치 : "스카치... 그는... 경시청 공안부의... 잠입수사관... 그리고... 당신도 아시다시피... 나의 소꿉친구예요... 그렇지만..." / "스카치... 그는... 경시청 공안부의... 잠입수사관..." 아무로 때는 침묵하는데 후루야 때는 조금 얘기를 해줍니다. 스카치는 떠올릴 때마다 안타까워요.
  • 히로미츠 : "그렇지... 히로" / "..."
  • 히로 : "당신도 아시다시피 소꿉친구예요... 그렇지만..." / "......" 스카치의 본명은 히로미츠입니다.
  • 마츠다 진페이 : "폭탄물 처리는 그 녀석이 가르쳐 줬어요..." / "..." 경찰동기 멤버들은 보이스가 하나씩 있더군요. 다 죽은 인물들이라 말 걸면 안타깝네요.
  • 미야노 시호 : "잘 알아봤네... 엘레나 선생님의 따님이야... 조직에서의 코드네임은 쉐리... 배산자로서 쫓기고 있었지만..." / "..." 미야노 관련으로 질문을 하면 엘레나 선생님을 기준으로 반응을 하더군요. 역시 첫사랑은...
  • 쉐리 : "!! 쉐리... 어이없게 폭사시켜버릴 줄은... 본명은... 미야노... 시호... 지켜내지 못했습니다..." / "!! 쉐리... 어이없게 폭사시켜버릴 줄은... 본명 미야노... 시호... 조직의 배신자..." 원래 죽일 생각은 없어보였고, 폭사 이후에 아카이의 모습에 정신이 팔렸다고 해도 아쉬움이나 안타까움이 전혀 안 보이던데, 못 지켰다고 하는 걸 보면 나중에 안타까워하긴 했나보네요.


  • 검은 조직 : "...공식적으로는 검은 일색의 조직이에요?" 보통은 쿠로로 부르고, 검은 조직으로 번역해놔서 쿠로즈쿠메는 국내에서 뭘로 번역했는지 모르겠어요.
  • 검은 일색의 조직 : "내가 지금 잠입 중인 조직을 말하나... 그 이름을 어떻게 알았는지는 묻지 않겠지만 녀석들에게는 절대로 접근하지 마. 부탁할게... 협력자인 너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게 있어... 그건 너의 몸에 위험이 미치기 때문이야..." / "글쎄, 모르겠는데?" 아무로 때는 공식적으로 부르는 명칭도 알려줬으면서 시치미 떼는 것 좀 봐요. 후루야 때는 어떻게 알아냈는지도 묻지 않고, 위험해질 수 있으니 얘기 못 한다고 걱정해주는 걸 보면 좋네요. (하지만 협력자는 알고 있다.) 아무로 때 자기 정체 발각났다고 어디서 들었냐고 물을 때랑 비교하고 있습니다. 이때는 무조건 물어봐야겠지만서도.
  • 탐정 : "미안하지만 지금 아무로 토오루로서의 일은 받을 수가 없어..." / "죄송합니다... 지금 좀 바빠서 신규 의뢰는 거절하고 있습니다..." 바쁜 건 알고 있으니 연락만은 되자. 그래도 협력자가 큰일일 때는 도와주러 와주겠죠?
  • 아침 인사 : 보이스가 있다는 건 좋네요. 아침 인사를 들으며 오늘도 힘낼 수 있을 듯합니다.
  • 잘 자 : 안녕히 주무세요를 듣기 위해서 몇 번을 입력하고 있는가.


  • 엔젤 : "이 세상에 천사라는 게 정말로 있을까요..." 처음에 이걸 보면서 감성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라고 생각했습니다. 제 머릿속 IF 세계(행복한 세상)에서는 후루야의 엔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 메리 크리 : "거리와 가게가 크리스마스 무드가 된 건 알겠습니다만... 아직 너무 이른 게 아닌가...?" 이브, 당일, 그 이전에 반응이 조금씩 달라질테니 이건 잊지 않고 꾸준히 체크해봐야겠습니다.
  • 좋은 한 해를 : "꽤나 성급하지 않나요... 아니면 더 이상 연락하지 못 한다든지...?" 아니야, 끝날 때까지 연락할 수 있어!!! 이 말, 연말에 사용하는 건 알고 있는데 찾아보니까 12월 31일에는 사용하는 게 아니더군요. '12월 31일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도록 힘내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12월 20일 ~ 12월 30일쯤에 사용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초, 중, 후반에 한 번씩 확인해봐야겠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꽤나 성급하지 않나요..." 확실한 반응은 12월 31일이겠군요. 연장이 된다면 1월까지 즐길 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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