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일기 - 인비절라인 139일차 츄이2


아마존에서 구입한 츄이. 내구성은 떨어지지만 저렴하고 양이 많은 걸 선택하려고 했다가 관두고 이걸로 샀다. 아마존 리뷰를 보고 샀지만 비싼 건 사고 싶지 않아서 이걸로 선택했다. 내구성이 어떠할지는 실제로 써봐야 알 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니.

위에 있는 이미지는 IXO 제품(Made in China)이다. 한 달에 2개쯤 쓰겠지 싶어서 하나만 샀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 제품도 내구성이 별로면 한 달에 3개는 쓸 텐데 하면서 약간 후회 중이다. 이게 제품 가격($9.95)과 배송비($11.05)를 비교했을 때 배송비가 더 나왔기 때문이다.

이 츄이는 어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처음 씹을 때는 조금 딱딱한 편이다. 내가 이전에 사용하던 츄이와 비교해보면 미끄럽다. 그래서 안쪽 어금니로 씹을 때는 츄이가 미끄러질 수도 있다. 다음으로 츄이에서 민트향이 나는데 보통 생각하는 강한 민트향은 아니다. 민트향에 다른 향이 섞여 있고 박하처럼 시원한 느낌은 있다. 하지만 그냥 바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이상한 맛(?)도 섞여 있어서 향을 제거한다고 15분 정도 물에 담가 두었지만... 여전히 향이 남아 있어서 1시간 동안 물에 담가 두어도 향이 여전히 남아 있다. 다만 처음과 달리 향이 제법 빠진 느낌이 있다. 그리고 츄이 가운데를 보면 구멍이 뚫려 있다. 이 츄이는 전체가 다 뚫려 있다. 그래서 양끝과 정중앙까지 씹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전에 사용했던 츄이는 정중앙에는 구멍이 뚫려 있지 않고 막혀 있었다. 양쪽 끝부분만 가운데 구멍이 뚫려 있다.)



하얀색 츄이를 사용한 기간은 각각 8일, 9일이었다. 인비절라인을 끼우고 나서 츄이를 15~20분 정도 씹었다. 가끔 20분을 넘길 때도 있었다.

하얀색 츄이는 교정치과에서 구입했다. 어느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존에서 검색할 때 포장 방식으로 브랜드를 추측하고 있다. 하얀색이 오리지널이라는 말이 있던데, 이 츄이를 사용한 이후로는 하얀색 츄이가 별로라고 생각한다.

이 츄이를 꺼내서 물로 한번 헹구고 사용했는데 츄이에서 이상한 약맛(?) 같은 게 났었다. 사용 후에는 목이 약간 따끔거리기도 해서 물로 입안을 헹궜다. 그 다음에 사용할 때는 물에 15분 정도 담가 뒀다가 사용하니 약맛이 빠져서 괜찮았다. 그래서 새 츄이를 꺼내면 무조건 물에 15~20분 정도 담가서 맛이나 향을 빼고 사용한다.

이 츄이는 정중앙에는 구멍이 없고 다 막혀 있다. 그래서 츄이를 사용해보면 양끝만 씹고 정중앙은 씹는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었다. 막혀 있는 정중앙은 딱딱해서 씹는 용도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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