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님 마음대로 17권 감상

제목 : 집사님 마음대로 17 저자 : 이자와 레이 장르 : 일본순정만화 아래의 내용은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얘네 유럽쪽에 수학여행을 갔었죠. 수학여행에서 둘이서 즐겁게 시간을 보냅니다. 그 과정에서 배를 타고 가다가 "다리 밑을 통과할 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라는 전설을 듣게 됩니다. 그러므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드디어라는 겁니다. 전에 몇 권이었는지 료가 키스 얘기를 들으면서 자기도 해보고 싶어했는데, 드디어 염원이 이뤄졌구나. 그리고 하쿠오는 고생길이 열립니다. 하쿠오가 자기 아버지에게 자신의 반려자로서 료가 필요하다고 하지만 역시나 퇴짜를 맞아서, 인정받기 위한 고생의 나날이 시작된 거지요. 알이 날치기에게 뺏긴 목걸이는 복제품이었습니다. 차기 당주는 알이 확정된 사항이지만 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자들의 소행으로, 당주 계승문제로 알 역시도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닌가 봅니다. 하쿠오도 료를 반려자로 삼으려면 앞길이 막막하지만서도. 그래서 하쿠오는 알에게 료한테 기대지만 말고 지켜주고 싶다고, 그래서 강해질 거라고 합니다. 그걸 듣고 알 역시 자기도 강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남자들끼리 다짐을 합니다. 알과 헤어지고 수학여행의 자유시간에 둘이서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윈도우 쇼핑을 하다가 남자 직원이 료를 향해 윙크를 날리자, 하쿠오가 발끈해서 기 싸움을ㅋㅋㅋ 그 사이에 료가 없어져서 하쿠오는 열심히 료를 찾아다닙니다. 그러고보니 전에 알 배웅하러 공항에 갔을 때였나요? 둘이서 손 잡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어디론가 가버린다고... 하물며 지금은 외국인데 미아방지로 손 잡고 다녔어야 했네요. 그러다가 둘이 다시 만나서 잠깐 배를 타게 되는데 거기서 이런 말을 듣게 되죠. 전설의 다리 밑을 통과할 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면서 키스를 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프랑스어라서 료는 못 알아들었고, 하쿠오만 알아들은 상황. 아무튼 즐겁게 보내다가 돌아가야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