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멘 뱀파이어 이벤트 - if event Last Love part2
이케멘 뱀파이어 로맨스 시나리오 이벤트 (2022.02.16 ~ 2022.02.25)
Last Love part2 私に捧げて、あなたの身も心も運命も
공략 캐릭터 : 셰익스피어, 백작, 블라드
나에 대해서 알고 싶어? ……나도 같은 마음이라고 하면 어떡할래?
이 이벤트를 20일쯤에 확인하고, 공략 대상에 최애인 블라드가 있어서 스토리만 보고 끝내야겠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대충한다고 친구도 안 구하고, 러브 수치도 올리는 둥 마는 둥 했더니... 해피 엔딩을 클리어하는 데 1000 정도 부족해서 아이템도 사용했습니다. (1 프리미어 엔딩 : 7500)요즘은 이케멘 시리즈가 질려서 로그인조차 안 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벤트가 있어도 별로 의욕이 안 생겨요. 스토리 스킵 버튼이 없는 영향도 크고요.(막말 이외에는 스킵 버튼을 절대 안 만들겠다는 의지는 잘 알았다) 그나마 본편인 2.5장은 엔딩을 볼 생각으로 이번에 로그인은 꾸준히 하겠지만요..
[셰익스피어 루트]
내가 끌리게 된 건 집필에 목숨을 건 괴짜 극작가인 윌. 내일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나를 위해서 윌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데……. 당신과 자아내는 사랑 이야기가 부디 내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백작 루트]
내가 끌리게 된 건 사교계에서 추앙받는 귀족인 생 제르멩 백작. 백작은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나를 무도회에 권유해 주는데……? 최후의 한때라도 이 사랑이 사라질 때까지 당신의 공주님으로 있고 싶어.
[블라드 루트]
내가 끌리게 된 건 상냥한 꽃집 청년 블라드. 어째서인지 눈동자에 슬픔을 담아둔 블라드에게는 실은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절망에 가득 찬 세계에서 서로를 보듬는다. 서로가 단 하나의 빛인 것처럼.
내가 끌리게 된 건 집필에 목숨을 건 괴짜 극작가인 윌. 내일 같은 건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나를 위해서 윌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데……. 당신과 자아내는 사랑 이야기가 부디 내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백작 루트]
내가 끌리게 된 건 사교계에서 추앙받는 귀족인 생 제르멩 백작. 백작은 인간 세계를 동경하는 나를 무도회에 권유해 주는데……? 최후의 한때라도 이 사랑이 사라질 때까지 당신의 공주님으로 있고 싶어.
[블라드 루트]
내가 끌리게 된 건 상냥한 꽃집 청년 블라드. 어째서인지 눈동자에 슬픔을 담아둔 블라드에게는 실은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절망에 가득 찬 세계에서 서로를 보듬는다. 서로가 단 하나의 빛인 것처럼.
주의! 아래에는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순혈종 뱀파이어가 사람을 흡혈할 경우 그 사람은 뱀파이어가 됩니다. 히로인은 마지막으로 남은 뱀파이어고, 순혈종입니다. 오랫동안 살았고, 흡혈을 해악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죽으려고 합니다. 뱀파이어가 죽는 방법은 오랫동안 흡혈을 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히로인은 자신을 끝으로 뱀파이어라는 종족을 없애려고 하고, 계속 흡혈을 하지 않아서 이번 만월이 되면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히로인을 살게 하려고 히로인이 사는 저택에 인간(공략 캐릭터)을 보냅니다. 히로인은 사라지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공략 캐릭터들에게 이끌리는 바람에 고뇌를 하게 됩니다.
블라드 : "꽃말은…… 당신만을."
블러드도 히로인에게 이끌려서 계속 함께 있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합니다. 하지만 히로인은 이번 만월에 수명이 다한다는 사실을 숨기며, 만월이 지나면 저택에서 나가라며 우리의 인연은 끝이라고 계속 거절합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느꼈어. 블라드와 나는 닮아 있다고."
"그저 나라의 평안을 빌었어. 하지만 많은 자들이 나 때문에 목숨을 잃었지. 나는 살아갈 자격이 없어. 그래서 두 번 다시 소중한 걸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너에게 이끌려 버렸어. 나를 물어.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음…… 안 돼…… 이런 괴로움을 당신에게 짊어지게 하기 싫어."
"있잖아, 행복은 어떤 모양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 행복은 너의 모양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사는 건 고통 그 자체였어. 이 세계는 슬픔으로 뒤덮여 있어서…… 전혀 다정하지 않았어. 하지만 너와 만나서, 사실은 살고 싶었다고 깨닫게 되었어. 너만이 알게 해주었어. 아직 살고 싶다고 외치는 또 한 명의 나 자신의 존재를. 나는 너와 살고 싶어."
"내 행복의 모양은, 내가 없는 세상이야."
"정말로 이런 방식은 쓰고 싶지 않았는데…… 네가 바라는 행복이 '네가 없는 세상'이라면 내가 그 세상을 부숴 줄게."
"……미안해. 너를 행복하게 해 줄 수가 없어서. 하지만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함께 짊어지면 무섭지 않을 거야. 나와 함께 살아가자."
"사랑해. 나와 둘이서 살아가자."
- 블라드 해피 엔딩 중에서
해피 엔딩에서는 히로인이 블라드와 함께 살고 싶다고 흔들리니까 얘기를 하다가 도망을 갑니다. 그러니 블라드가 히로인을 붙잡고는 흡혈하게 만드려고 피를 흘리고, 유혹합니다. 그래서 유혹에 넘어간 히로인은 블라드와 함께 살고 싶다며 흡혈을 하게 됩니다."그저 나라의 평안을 빌었어. 하지만 많은 자들이 나 때문에 목숨을 잃었지. 나는 살아갈 자격이 없어. 그래서 두 번 다시 소중한 걸 만들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너에게 이끌려 버렸어. 나를 물어. 너를…… 잃고 싶지 않아."
"음…… 안 돼…… 이런 괴로움을 당신에게 짊어지게 하기 싫어."
"있잖아, 행복은 어떤 모양를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 내 행복은 너의 모양을 하고 있어."
"지금까지, 사는 건 고통 그 자체였어. 이 세계는 슬픔으로 뒤덮여 있어서…… 전혀 다정하지 않았어. 하지만 너와 만나서, 사실은 살고 싶었다고 깨닫게 되었어. 너만이 알게 해주었어. 아직 살고 싶다고 외치는 또 한 명의 나 자신의 존재를. 나는 너와 살고 싶어."
"내 행복의 모양은, 내가 없는 세상이야."
"정말로 이런 방식은 쓰고 싶지 않았는데…… 네가 바라는 행복이 '네가 없는 세상'이라면 내가 그 세상을 부숴 줄게."
"……미안해. 너를 행복하게 해 줄 수가 없어서. 하지만 괴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함께 짊어지면 무섭지 않을 거야. 나와 함께 살아가자."
"사랑해. 나와 둘이서 살아가자."
- 블라드 해피 엔딩 중에서
블라드가 좋다, 괜찮다고 말해도 히로인은 자신의 기준에서 '이건 안 돼'라고 하면서 고집을 피우는 걸 보니 짜증이 나더군요. 블라드는 히로인과 같이 사는 게 행복이라고 말하는데, 히로인은 블라드의 소망은 완전히 무시하고, 인간을 뱀파이어로 만들어서 영원한 수명을 주는 게 괴로운 거라고 말합니다. 영원한 수명은 불사를 의미하지 않잖아요. 순혈종 뱀파이어도 죽을 수 있는데 일반 뱀파이어가 못 죽을 리는 없을 테고. 게다가 히로인은 흡혈은 나쁜 행위다, 인간에게 해를 끼친다라고 생각합니다. 뱀파이어라는 존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싫어하는 것 같아요. 피 정도는 사람에게 부탁해서 대가를 주고 피를 뽑아서 달라고 할 수도 있고... 물고 싶으면 부탁해서 그런 사람을 찾으면 되는 거고요. 근데 쌍방 합의조차 히로인은 '어떤 식이든 간에 흡혈 자체가 나쁜 거야'라고 할 것 같지만요.
"너의 제한 시간은 내일 만월의 밤이잖아? 나를 물어. 네가 살 수 있다면 기꺼이 피를 바칠 거야."
"내가 당신을 물면 영원한 생명이라는 쇠사슬에 당신은 얽매이게 될 거야. 나는 블라드가 모든 굴레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 생명은 끝이 있기에 아름다운 법이야."
"상관없어. 애초에 많은 희생으로 위에 선 나는…… 행복해질 자격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네가 있었으니까…… 너와 함께라서 나는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
"당신은 이 아름다운 세계에서 살아줘. 괴로움도 슬픔도 전부 내가 당신에게서 뺏아갈 테니까. 이로써 당신의 마음에 남아 있는 건 즐거운 추억과 기쁨, 그리고 희망뿐이야. 살아, 줘…… 사랑해, 당신도…… 이 아름다운, 세계도……"
"간신히 너를 찾아냈는데…… 너를 사랑해…… 너만을. 생명은 끝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너는 말했지만, 하지만…… 네가 숨을 쉬고,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이 세계는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괜찮아…… 나는 살아가고 있어. 왜냐하면 네가 준 행복이니까. ……네가 살았던 이 세계를, 나는 사랑해. 그렇지만 한 가지만 소원을 빌 수 있다면…… 다시 나를 찾아줘. 그때는 내가 반드시 너를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 블라드 다크 엔딩 중에서
이게 왜 새드 엔딩이 아닌 다크 엔딩인지 알았습니다. 히로인이 상대의 소망은 완전히 무시하고, 자신의 소망을 위해서 핑계를 대면서 정당화시키려는 이기적인 모습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케멘 시리즈에서 이렇게 최악이고, 이기적인 히로인은 처음이에요. 블라드에게 히로인의 존재가 큰 의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히로인과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 하지만 히로인은 블라드의 말을 무시하고, "나는 블라드를 좋아하고, 네 의견도 알겠지만 나는 살기 싫으니까 죽을래. 나는 이대로 죽을 테니 너는 슬프더라도 죽지 말고 살아줘. 죽을 때 너의 괴로움도 슬픔도 내가 가져갈게." 라고 말하고 있죠. 살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고, '소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죽는 것보다 영원한 생명이 더 끔찍하고 괴로워'도 그냥 히로인이 죽을 이유를 정당화하기 위한 핑계에 불과합니다. 그러면서 블라드의 괴로움과 슬픔을 가져가겠다고 말하는 꼴을 보면 얼마나 웃긴 소린지 몰라요."내가 당신을 물면 영원한 생명이라는 쇠사슬에 당신은 얽매이게 될 거야. 나는 블라드가 모든 굴레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라. 생명은 끝이 있기에 아름다운 법이야."
"상관없어. 애초에 많은 희생으로 위에 선 나는…… 행복해질 자격 따위는 없다고 생각했었어. 하지만 네가 있었으니까…… 너와 함께라서 나는 살고 싶다고 생각했어."
"당신은 이 아름다운 세계에서 살아줘. 괴로움도 슬픔도 전부 내가 당신에게서 뺏아갈 테니까. 이로써 당신의 마음에 남아 있는 건 즐거운 추억과 기쁨, 그리고 희망뿐이야. 살아, 줘…… 사랑해, 당신도…… 이 아름다운, 세계도……"
"간신히 너를 찾아냈는데…… 너를 사랑해…… 너만을. 생명은 끝이 있어서 아름답다고 너는 말했지만, 하지만…… 네가 숨을 쉬고, 그저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어."
"……이 세계는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괜찮아…… 나는 살아가고 있어. 왜냐하면 네가 준 행복이니까. ……네가 살았던 이 세계를, 나는 사랑해. 그렇지만 한 가지만 소원을 빌 수 있다면…… 다시 나를 찾아줘. 그때는 내가 반드시 너를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 블라드 다크 엔딩 중에서
히로인이 영원한 수명으로 인한 괴로움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자신이 오랫동안 살다 보니 모든 게 지겨워지거나 싫증이 나서 죽고 싶어졌겠죠. 영원한 수명으로 인해서 지겨움이나 싫증 + 뱀파이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흡혈)으로 세계를 위해서 마지막으로 남은 뱀파이어인 자신은 죽는 게 옳은 일(뱀파이어는 사라져야 함)이라고 생각하며, 블라드를 위해서라는 핑계를 대며 한 사람의 행복을 무시하고 짓밟은 히로인 너는 정말로 최악이다. 대놓고 말하는 게 훨씬 나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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