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교정일기 - 인비절라인 8일차

인비절라인을 착용하고 일주일째.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약 3~4일 전부터 일부 치아가 약간 이동한 게 느껴진다.

첫 번째로는 사용하던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데 공간이 빡빡해진 걸 느꼈다. 치석을 제거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치석이 생겨서 그런 것은 아닐테고.

두 번째는 밥을 먹는 도중에 아랫입술 점막을 자꾸 깨문다. 밥을 먹을 때 매우 드물게 운이 나빠서 혀를 깨무는 경우가 있어도, 한 번으로 끝이었는데... 지금은 식사를 할 때마다 2~6번을 깨문다. 90%가 윗니 중에서 오른쪽 송곳니로 인해 발생한다. 나중에 거울을 보니 심할 때는 피도 낫는지 피딱지가 생기기도 했다.

식사를 할 때마다 윗니가 약해져서, 약간 아프다고 해야 할까? 딱딱한 음식은 저절로 피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은 찬 음식을 왼쪽 어금니로 씹었더니 시렸다. 하지만 오른쪽 어금니로 씹었을 때는 괜찮았다.

인비절라인을 착용하고 있다 보면 턱관절이 안 좋아서 그런지 관자놀이가 아플 때가 있다. 주로 저녁에 아프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그래서 뺏다가 다시 착용하곤 한다. (빼고 있을 때는 양치질을 한다.)
지금은 턱관절 운동을 찾아서 조금씩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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