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9 잡담


이번에 청귤을 선물받아서 청귤청을 담가서 먹어 보는데 맛있네요. (담그는 건 어머니께서 해 주셨어요.) 집에 블루 시럽이 남아서 처리한다고 청귤청에 넣어서 색깔을 바꿔서 가면서 마시고 있어요. 원래 색깔인 주황색, 블루 시럽을 조금 넣으면 연두색, 조금 많이 넣으면 청록색, 많이 넣으면 푸른색.

집에 마실 차가 제법 있는데 청귤청을 다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다 못 먹고 버리는 경우도 제법 있어서) 청귤청 외에 레몬청, 허브티(루이보스, 루이보스오렌지, 캐모마일, 히비스커스, 로즈힙, 페퍼민트), 과일홍차, 커피(커피원두가 케냐인데, 케냐AA인가?)가 있어요. 커피는 거의 피곤할 때만 마시고, 카페인 섭취를 자제하려고 홍차를 사지 않고 있어요. 과일홍차는 사놓고 거의 못 마시고 내버려 두게 되었죠. 요즘에는 남은 과일홍차를 일주일에 1~2번 마실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레몬청은 담가 두고 잘 찾지 않아서 몇 번밖에 안 먹어 봤습니다. 그래서 주로 즐겨 마시는 건 허브티로 매일 1~2잔씩 마셔요. 그리고 따뜻한 것보다는 차가운 게 좋다 보니 차를 많이 우려서 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마시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용 중인 비트디펜터 때문에 난감합니다. 백신이 검역소로 보낸 파일을 복구하면 그 파일을 이동, 수정,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사라지는지 관리자에게 권한을 부여받으라고 하거든요.(파일 복사는 가능하고, 복사된 파일은 이동, 수정, 삭제가 가능함) 예전에는 안 이랬는데 이번에는 왜 이렇게 변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 파일을 삭제하는 건 재부팅을 하고 나서 백신이 켜지기 전에 가능하더라고요.(비트디펜더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지 모르겠음) 게다가 '알려진 파일 형식의 파일 확장명 숨기기' 설정이 강제로 해제돼서, 다시 설정해도 설정이 안 되는 문제도 발생하더라고요. 이건 재부팅을 하면 문제가 해결되는데 가끔은 재부팅을 2번 해야 해결되기도 합니다. 백신 업데이트도 했고, 바이러스 검사도 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오래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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